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7월 첫째 주에도 자금 유입 흐름을 유지하며 4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6월 30일~7월 3일, 4거래일) 동안 종합 7억696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달 첫째 주(1억3900만 달러), 둘째 주(10억2000만 달러), 셋째 주(22억2000만 달러)에 이어 4주 연속 주간 순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일간 순유입액은 ▲6월 29일 1억214만 달러 ▲7월 1일 –3억4225만 달러 ▲7월 2일 4억778만 달러 ▲7월 3일 6억194만 달러로 집계됐다.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한 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13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간 거래량은 ▲6월 30일 26억4000만 달러 ▲7월 1일 27억9000만 달러 ▲7월 2일 52억2000만 달러 ▲7월 3일 25억1000만 달러였다.
지난주 마감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496억4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376억 달러 상당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 대비 약 6.46% 규모다.
현재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블랙록 IBIT로, 767억4000만 달러의 순자산총액을 운용 중이다. 피델리티 FBTC는 223억5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202억4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