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공식 상장했다. 암호화폐 시장 내 규제 환경이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암호화폐 ETF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24일(현지시간) XRP에 투자하는 ‘프랭클린 XRP ETF(XRPZ)’를 공개하고 NYSE 아르카에서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리플(Ripple)이 개발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XRP 레저'의 네이티브 코인 XRP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상품이다.
XRPZ의 출범은 같은 날 상장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XRP 트러스트 ETF(GXRP)’와 시기를 같이하며, 이전에 비트와이즈 자산운용과 캐너리캐피털이 선보인 XRP ETF 흐름을 잇는다. 암호화폐 ETF 출시가 줄줄이 이어지는 것은 미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관련 펀드에 대한 규제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의 ETF 상품 및 자본시장 총괄 데이비드 만은 “XRPZ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규제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투명한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XRP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8.25% 상승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XRP ETF 상장은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암호화폐 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규제기관의 승인 하에서 출시된 ETF 상품이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프랭클린템플턴, 그레이스케일 등 대형 운용사들이 XRP를 기반으로 ETF를 출시하며 리플 생태계에 대한 기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에 이어 ‘알트코인 ETF’ 시대의 포문을 여는 신호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ETF 상품은 규제된 포맷이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자금 유입의 관문 역할을 한다. XRP 외에도 타 알트코인에 대한 ETF 출시는 시장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 용어정리
- ETF(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로, 특정 자산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구조
- XRP: 리플사가 개발한 빠른 송금처리를 위한 디지털 자산
- NYSE 아르카: 뉴욕증권거래소의 전자거래 플랫폼, 주로 ETF 상품 상장 플랫폼으로 활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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