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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니젠, 100억 유증에도 5%대 약세…재무 불확실성 해소 뒤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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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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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젠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약 100억원을 조달한다는 소식에도 장중 급등 후 하락 마감했다. 재무구조 개선 기대는 반영됐지만, 앞서 투자유치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주] 세니젠, 100억 유증에도 5%대 약세…재무 불확실성 해소 뒤 차익실현

세니젠은 장중 급등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해 약세로 마감했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세니젠은 전일 대비 120원(5.33%) 내린 2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890원까지 오르며 강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주가 변동의 배경에는 전날 공시된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가 있다. 세니젠은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주식은 보통주 603만5003주, 발행가액은 주당 1657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지씨파트너스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조달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채 부담을 낮춰 재무구조 안정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경영권 및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재무적 불확실성 해소라는 호재와 별개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세니젠은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투자유치 추진 사실을 알리며 주목받았고, 이후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였다.

실제 세니젠은 지난 3월 투자유치 자문기관 선정을 공시하며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시장은 자금 유입 가능성에 주목했고, 이후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 흐름을 보였다. 이번 본계약 성격의 유상증자 결정이 나오자 오히려 재료 노출 이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배경도 있다. 세니젠은 올해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요건과 관련한 부담이 부각되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 자금 유치와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존속 리스크를 덜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니젠은 유전자 마커 발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감염병 진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균 16종 동시 검출 NGS 패널의 유럽·일본 특허 등록,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키트의 세계동물보건기구 등록, 엠폭스 진단키트 관련 국내 특허 등을 확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유상증자가 재무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과 단기 급등 부담이 함께 반영되며 주가가 출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는 조달 자금의 실제 집행과 실적 개선, 최대주주 변경 여부가 추가 변수로 꼽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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