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오가닉 포스페이트(Nevada Organic Phosphate, NOPFF)가 2026년 머독 마운틴 인산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탐사 확대와 재무 구조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며 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신주인수권(워런트) 조건 완화와 시추 성과 공개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2025년 비공개 투자로 발행된 2,360만8438주의 워런트에 대해 조기 행사 유도 조항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워런트는 주당 0.10달러에 보통주 1주를 매입할 수 있으며 만기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는 투자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후 자본 조달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탐사 측면에서는 네바다주 북동부 머독 마운틴 프로젝트에서 2026년 시추 프로그램이 본격화됐다. 첫 심부 시추공 MM26-7은 총 152m 깊이에서 목표 지층인 미드 피크(Meade Peak) 층서 약 39m 구간을 관통한 것으로 관측됐다. 실제 두께와 인산염(P2O5) 함량은 향후 실험실 분석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뒤이어 진행된 MM26-8 시추도 완료됐으며 결과는 대기 중이다.
현재 현장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따른 단기 인력 휴식으로 시추 작업이 일시 중단됐으나, 코어 로깅과 신규 허가 구역 탐사, 복구 작업 등은 지속되고 있다. 2025년 시추 위치 측량은 이미 완료됐으며, 2026년 추가 시추공에 대한 측량 이후 업데이트된 지질 지도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6.6km 길이의 유기 퇴적 인산염 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신청 구역을 포함할 경우 잠재 연장 길이는 30km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북미에서 확인된 유일한 대규모 유기 퇴적 인산염 프로젝트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초기 시추 6개 공에서는 평균 10.95%의 P2O5 함량과 4.2m의 실제 두께가 확인된 바 있다.
미국 토지관리국(BLM)은 최근 6011에이커 규모의 신규 탐사 신청 3건을 승인했으며, 이를 통해 네바그로(Nevagro) 프로젝트 확장 면적은 1813에이커에서 크게 확대됐다. 회사는 이 지역에서 2억 톤 이상의 인산염 함유 물질에 대한 개념적 탐사 잠재력을 제시했다. 다만 이는 NI 43-101 기준에서 검증되지 않은 개념적 수치다.
환경 및 인허가 측면에서도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 야생동물 사전 조사와 세이지그라우스 서식지 점검은 대부분 완료됐으며, 신규 신청 구역은 주요 서식지 관리 구역 밖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탠텍 리노(Stantec Reno)는 환경 컨설팅과 함께 연방 및 네바다주 기관과의 협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시장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전략적 미디어 및 홍보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6개월간 월 1만 달러(약 1,440만 원) 규모로, 미국 투자자와 미디어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재무 및 보상 구조에서도 움직임이 이어졌다. 회사는 컨설팅 및 연구 서비스 대가로 35만3035주의 보통주를 발행했으며, 일부 마케팅 계약에는 30만 주가 포함됐다. 또한 자문 계약자에게 25만 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며, 행사 가격은 0.24달러로 설정됐다.
업계에서는 네바다 오가닉 포스페이트의 행보가 ‘자원 확보’와 ‘자본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는 단계로 평가한다. 특히 유기 퇴적 인산염이라는 희소성을 기반으로 향후 비료 및 농업 원료 공급망에서 전략적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멘트: 한 자원 전문 애널리스트는 “북미 내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인산염 자원 확보는 장기적으로 가격 결정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만 현재 탐사 단계인 만큼 실제 매장량의 상업적 검증이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