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라 알라모스(OTCQX: MAIFF)가 2026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현금흐름과 생산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네바다주 ‘팬(Pan)’ 금광을 중심으로 한 생산 확대와 고금가 환경이 맞물리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뛰었고, 대규모 신용공여 체결과 자산 구조 재편까지 병행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1분기 매출 3920만 달러(약 564억 4,800만 원), 순이익 1090만 달러(약 156억 9,600만 원), EBITDA 1530만 달러(약 220억 3,200만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팬 광산에서는 금 8734온스를 생산하고 9134온스를 판매했으며 평균 실현 가격은 온스당 4287달러로 집계됐다. 총 현금비용은 온스당 1659달러, 총유지비용(AISC)은 1818달러로, 회사가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보다 낮은 비용 구조를 유지했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3월 말 기준 현금은 4550만 달러(약 655억 2,000만 원), 운전자본은 8890만 달러(약 1,280억 1,600만 원)로 확대됐다. 회사는 캐나다 스코샤뱅크와 캐나다국립은행과 함께 7500만 달러(약 1,080억 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전신용 한도를 확보하기 위한 텀시트를 체결했으며, 초기 인출금은 기존 금 선급금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산 구조 재편도 진행 중이다. 멕시코 사카테카스의 세로 데 오로 프로젝트에 설정된 0.75% 순제련수익(NSR) 로열티를 450만 달러 상당의 주식 발행을 통해 환매하기로 했으며, 이는 신용공여 계약 종결의 선결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코퍼스톤’과 ‘골드 록’ 프로젝트의 개발 계획도 진전되고 있어 중장기 생산 확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경영 전략 측면에서는 이사회 및 경영진 개편과 함께 사명을 ‘마이닝 아메리카스’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안건은 2026년 6월 25일 주주총회와 TSX 벤처거래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토론토 증권거래소 본시장 상장도 목표로 제시했다.
앞서 2025년 4분기에도 매출 4360만 캐나다달러와 광산 운영 이익 2010만 캐나다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팬 광산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생산과 강력한 ‘현금흐름’, 그리고 허가가 완료된 미국 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가 결합되면서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비용 경쟁력과 자금 조달 능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미네라 알라모스의 중장기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