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포트(GPOTF)가 가이아나 ‘그로에트 금-구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금 조달, 인프라 구축, 탐사 고도화까지 전방위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도로 건설과 시추 준비, 광업 허가 갱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자원 확장 기대감이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골드 포트는 최근 야금 전문 컨설턴트 알렉스 메제이(Alex Mezei)를 선임하고 2단계 야금 프로그램을 착수했다. 데이터 검증과 공정 리스크 분석, 전처리 방식 평가를 통해 최적의 플로우시트 설계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신 NI 43-101 기술 보고서 갱신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작업이 향후 자원 개발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가이아나 지질광산위원회(GGMC)로부터 그로에트 프로젝트 내 1,384헥타르 규모 3개 광구에 대한 채굴 허가를 연장하며 개발 기반도 강화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수도 조지타운에서 서남서쪽으로 약 64km, 에세퀴보 강에서 약 10km 떨어진 전략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현장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골드 포트는 약 13km 길이의 비포장 도로와 교량, 배수 시설 건설을 위해 현지 업체 JER과 협력하고 중장비를 직접 매입했다. 기존 수로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육로 기반 물류 체계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자체 보유한 MP 파워 트랙형 코어 시추 장비를 즉시 투입해 최대 1만 미터 규모의 시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탐사 잠재력도 재조명된다. 이 프로젝트는 7,400만 톤 규모 광체에서 금·구리 환산 약 157만 온스(0.66g/t)의 추정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존 자원 산정에 사용된 금 가격이 온스당 1,275달러였던 반면, 현재 금 가격은 3,200달러를 웃돌아 경제성 개선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 기준으로 재평가할 경우 프로젝트 가치가 ‘상당히 상향’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자금 조달도 병행됐다. 골드 포트는 150만 달러(약 21억 6,000만 원) 규모 비중개 사모 발행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최대 128만 2,500캐나다달러(약 12억 3,000만 원) 조달 계획도 발표했다. 확보된 자금은 전액 그로에트 프로젝트 탐사와 인프라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또 임직원과 컨설턴트에게 600만 주 규모 스톡옵션을 부여하며 인센티브 체계도 정비했다.
현장 준비 작업 역시 빠르게 진행 중이다. 캠프 시설을 재정비하고 발전, 냉장 및 식품 설비를 확충했으며 코어 시추 장비 시험 가동에 착수했다. 마나카 접근 지점까지 연결되는 도로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골드 포트는 “도로 접근성이 확보되는 즉시 본격적인 시추에 돌입해 기존 자원 확장과 신규 금 광화대 검증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그로에트 프로젝트는 전 방향으로 열려 있는 ‘확장형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코멘트 시장에서는 이번 인프라 구축과 탐사 재개가 향후 기업 가치 재평가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