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가 반도체 수출 지표 호조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 속에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익IPS는 22일 오전 장중 16만20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6000원(3.85%) 오른 수준이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베셀, 엘디티, 원익QnC, 테스, 유진테크, 하나마이크론, 두산테스나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매수세의 배경으로는 수출 지표 개선이 꼽힌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88% 넘게 급증해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시장은 반도체 수출 회복세가 메모리와 파운드리 업황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업체의 투자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밸류체인에 속한 소부장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원익IPS는 증착과 식각 등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업황 개선 기대가 부각될 때 대표 소부장주로 함께 거론돼 왔다. 앞서 시장에서는 AI 서버와 HBM 등 고성능 반도체 수요 확대 국면에서 대형 반도체주와 함께 중소형 소부장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흐름이 여러 차례 나타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