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310원(23.64%) 오른 1만7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LH 물량 확보에 따른 수주 기반 확대와 중장기 실적 가시성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했다.
금호건설은 공시를 통해 '평택고덕 A-72BL 및 A-73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의 예상 공사비는 2235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2조185억원의 11.07% 규모다. 전체 공사비는 부가가치세 포함 4382억원이며, 금호건설 지분은 51.0%다.
이번 사업은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72BL 773호, A-73BL 522호 등 총 1295가구 공급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향후 협약 체결을 거쳐 분양, 착공, 준공 순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금호건설은 평택고덕 A63·A64블록, 오산세교2 A-12블록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택고덕 A-72·73BL까지 더해지면서 평택·오산 권역 LH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장에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금호건설이 LH 민간참여 공공주택을 핵심 수주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고, 주거 브랜드 '아테라' 확장에도 힘을 실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