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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차 주간 팟캐스트 — 암호화폐 시장이 거시경제에 흔들린 한 주, 진짜 신호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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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뒤 $190억 청산과 급락, 그리고 반등까지—혼돈 속에서 시장의 진짜 신호를 해석한 한 주.

 10월 3주차 주간 팟캐스트 — 암호화폐 시장이 거시경제에 흔들린 한 주, 진짜 신호는 뭘까?

안녕하세요. 한 주의 시장을 통으로 정리하는 토큰포스트 주말 인사이트입니다. 정말 정신없는 한 주였죠. 암호화폐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뭐랄까 순식간에 급락하고요. 또 미국이랑 중국 간의 무역 긴장감 이게 다시 고개를 드는 등 아주 변화무쌍했습니다. 이런 혼란 속에서 당신이 길을 잃지 않도록 저희가 여러 정보 소스들을 좀 깊이 파고들어서요. 가장 중요한 맥락과 의미를 명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00:31
특히 이번 주는요. 이 암호화폐라는 게 더 이상 혼자 동떨어진 시장이 아니구나. 그 거시경제나 지정학적 변수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정말 여실히 보여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단기적인 가격등락.

00:46
이런 소음 너머에 있는

00:47
구조적인 변화의 신호를 함께 찾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분석을

00:52
통해서 당신이 좀

00:53
좀 큰 그림을 보실 수 있도록 네 돕겠습니다.

00:56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으로 갔던 암호화폐 시장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요? 주 초반, 그러니까 10월 6일에는 분위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비트코인이 12만 6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죠. 맞아요? 이후에는 한 12만 4천 달러 선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고요. 그렇죠? 이때 분석가들은 그 이유를 비교적 레버리시 비율이 좀 낮았고 또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아주 강력했다. 뭐 이런 덕분이라고 분석했죠. 아 기관 수요. 네. 일부에서는 뭐 단지 조정을 좀 거치면 13만 달러 더 나아가서는 13만 5천 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 이런 좀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었고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그 BNB 같은 경우도 거의 1300달러 가까이 갔고 이더리움도 4700달러에 육박하면서 알트코인 시장도 막 덩달아 달아올랐습니다. 이런 상승세 배경에는 역시 그 기관 자금 유입이 있었군요.

01:51
그렇습니다. 코인 쉐어즈 데이터라고 있는데요. 여기에 따르면 바로 그 주에 암호화폐 ETF로 무려 59억 5천만 달러 이게 우리 돈으로 하면 8조 원이 넘는 돈입니다.

02:04
10조 원이요.

02:05
네 이 자금이 순 유입됐어요. 역대 최대 규모였죠. 미국에서만 한 50억 달러가 들어왔고요. 스위스랑 독일에서도 각각 한 5억 달러, 3억 달러 이상씩 유입되면서 그 열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진짜 놀라운 거는요.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들 있잖아요. 이게 단 하루 만에 12억 달러 넘는 순유입을 기록했는데 그중에서 블랙록의 IBIT 하나에만 거의 10억 달러 가까운 돈이 물렸다는 겁니다.

02:35
하루 만에 10억 달러가 한 ETF로 와 정말 엄청난 규모네요.

02:40
네, 그렇죠. 이건 단순히 그냥 돈이 들어왔다. 이걸 넘어서요.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을 이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좀 진지한 투자 대상으로 보기 시작했다. 이런 강력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거죠.

02:54
그렇군요. 그런데 이렇게 막 달아오르던 축제 분위기가 10월 10일에 갑자니 찬물을 끼얹은 듯 식어버렸습니다. 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좀 기폭제가 되었죠.

03:05
네 맞아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다가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 뭐 상당히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장이 그냥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03:16
퍼센트

03:17
네. 그런데 문제는 당시 시장 상황이 이런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했다는 점이에요. 그 거래소 전체의 미결제 약정이 있잖아요. 아직 청산되지 않고 남아있는 파생상품 계약 총액인데 이게 5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좀 과열 양상을 보였고요. 또 많은 트레이더들이 10배 이상의 고배율 내버리지 그러니까 빚을 내서 아주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었거든요.

03:41
고배율 레버리지 결국 그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거군요.

03:44
정확합니다. 네. 그 관세 폭탄 발언이라는 예기치 못한 충격이 딱 방아쇠가 되면서 무려 190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말 그대로 대규모 암호화폐 청산 그레이트 크립토 리크데이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04:02
90억 달러요

04:02
네, 160만 개에 달하는 포지션이 그냥 순식간에 사라진 거죠.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아래로 이더리움은 3900달러 아래로 그냥 곤두박질쳤구요. 솔라나나 뭐 리플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도 한 15에서 20%씩 급락했습니다. 와

04:19
190억 달러 청산이라니 정말 상상하기 힘든 규모입니다. 그럼 개인 투자자들 피해도 상당했겠어요?

04:25
그렇습니다. 그 하이퍼 리퀴드 같은 일부 파생상품 거래소는 12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었고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조차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2억 8천만 달러로 환불해 줄 정도였습니다.

04:39
마이낸스까지요

04:40
네, 뭐 평생 모은 돈을 순식간에 잃은 트레이더들도 있다. 이런 좀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왔고요. 일부 스테이블 코인이 달러와의 그 가치 연동이 잠시 흔들리는 딥페깅 현상을 보이기도 했고 그렇게 뜨거웠던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04:57
참 놀랍게도 시장은 또 금방 회복세를 보였단 말이죠.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게 정말 시장의 기초 체력이 강해진 걸까요? 아니면 그냥 기술적인 반등이었을까요?

05:09
아주 중요한 질문이십니다. 실제로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요. 비트코인은 11만 3천 달러 이상으로 반등했고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 중에 97개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05:21
거의 다 회복했네요.

05:22
그렇죠? 많은 분석가들은 이 사태를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터졌다라기보다는 과도하게 쌓였던 레버리지가 한순간에 청소되는 뭐랄까 일종의 레버리지 플러시 현상으로 해석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물론 고통스럽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는 과정이다. 이런 시각도 있는 거죠.

05:43
하지만 이걸 단순히 건강한 조정으로만 보기에는 좀 피해가 너무 컸던 것 아닌가 뭐 그런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게다가 이걸로 끝이 아니었잖아요. 주 후반에 다시 한번 시장이 휘청거렸습니다.

05:56
맞습니다. 네. 안심하긴 일렀죠. 10월 16일하고 17일에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관련 설전이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가 그냥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시 5% 넘게 하락하면서 10만 5천 달러 선까지 밀려났고요. 이더리움은 7% 이상 빠진 3700달러대 솔라나도 8% 이상 하락하면서 180달러 선이 좀 위태로워졌습니다. 그 시장의 공포와 탐욕을 나타내는 지수 있잖아요.

06:24
아 네 공포 탐욕지수

06:26
네, 그게 탐욕 상태에서 순식간에 극도의 공포 수준인 20대 초반까지 그냥 곤두박질 쳤습니다.

06:33
또의 공포라 야 변동성이 정말 살벌했네요.

06:38
임베즈 분석에 따르면요. 17일 하루 동안 트레이더들이 그냥 앞다퉈서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3조 8천억 달러 아래로 줄었습니다. 그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있던 블레스나 신세틱스 같은 일부 알트코인들은 고점 대비 50% 이상 폭락하기도 했죠.

06:56
반토막이 났군요.

06:57
네, 여기에 더해서 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계속 길어지면서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줄줄이 연기되고 뭐 새로운 암호화폐 ETF 승인 같은 규제 관련 결정도 미뤄지고 있다는 점 이게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이런 불안감 속에서 투자자들은 그 PAX 골드처럼 금에 연동된 토큰이나 스테이블 코인 같은 상대적인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7:28
그렇군요. 이렇게 시장이 정신없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또 산업 내부에서는 다른 중요한 움직임들도 있었죠. 규제 관련 논의도 있었고, 기업들의 투자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07:40
그렇습니다. 이게 시장의 단기 변동성과는 또 별개로 더 큰 그림을 그리는 움직임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규제 측면을 보면요. 그 금융안정위원회 FSB라고 국제금융시스템 안정을 감독하는 글로벌 기구가 있거든요.

07:58
Frisby.

07:59
여기서 현재 국가별로 다 제각각인 암호화폐 규제로는 좀 상당한 공백이 있다. 이러면서 보다 통일되고 강력한 글로벌 감독 체계가 필요하다 이렇게 촉구했습니다. 특히 국경 간 거래가 활발한 암호화폐 시장하고 스테이블 코인 규제를 좀 강화해야 한다. 이렇게 주문했죠.

08:20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거군요.

08:22
그렇죠? 미국 내에서도 뭐 존 케네디 상원의원 같은 정치인이 나서서 SEC랑 CFTC 간의 그 관할권 다툼 문제 있잖아요. 이걸 지적하면서 의회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규제 불확실성이 시장의 건전한 상장을 저해한다. 이런 문제의식이 깔려 있는 거죠.

08:44
확실히 규제 환경이 어떻게 정립되느냐가 장기적으로는 가력 변동성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런 논의 속에서도 기관들의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08:56
그 점이 중요합니다. 네. 단기적인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기관들은 투자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서요.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 베이스 있잖아요.

09:08
네 코인 베이스

09:09
여기가 인도의 주요 거래소인 코인 DCX에 투자를 하면서 기업가치를 약 25억 달러로 평가했습니다.

09:18
이건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 그리고 그 온체인 경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죠.

09:24
인도의 중요성

09:26
또 다른 흥미로운 소식은 리플인데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 재무관리 솔루션 기업인 G Treasury를 무려 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9:38
10억 달러요. 와 리플이 정말 크게 배팅했네요.

09:43
네 맞아요. 리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입니다. 이런 움직임들은 기관들이 단순히 투자를 넘어서서 암호화폐 기술을 활용한 실제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걸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09:57
확실히 시장의 단기적인 등락과는 다른 차원의 움직임이군요. 그런데 이번 주 시장 혼란의 또 다른 배경에는 그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지표 발표 지연 문제도 있었죠.

10:09
네 맞아요. 이게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킨 또 하나의 요인이었습니다. 이걸 비유하자면 마치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속도계나 연료계 같은 계기판이 갑자기 다 꺼져버린 그런 상황과 비슷합니다.

10:22
네 답답하겠네요.

10:25
그렇죠.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등 연준. 그러니까 FED가 금리 결정을 내리는 데 아주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는 핵심 경제지표 발표가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그 크리스토퍼 원로 연준, 총재조차 정책 결정자들이 상반된 신호 속에서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언급할 정도였죠.

10:44
그나마 10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인 CPI 보고서가 다음 금리 결정에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10:52
계기판이 꺼진 차라 비유가 정말 와닿네요. 이런 상황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어떤 점을 좀 우려하고 있나요?

10:59
경제학자들은 이런 데이터 공백 상태가 길어질수록 연준이 좀 잘못된 정책 판단을 내릴 위험이 커지고 시장의 불확실성만 증폭시킬 수 있다. 이렇게 경고합니다.

11:10
실수의 위험

11:11
네, 이런 상황에서는 그나마 발표되는 민간조사 데이터나 뭐 지역 연은 보고서 이런 데 의존할 수밖에 없거든요. 예를 들어서 전미자영업연맹의 NFIB의 중소기업낙관지수는 공급망 문제랑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하락세를 보였고요. 제조업지수는 뉴욕지역은 개선됐지만 필라델피아 지역은 또 급락하는 등 지역별로 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택 건설업체들의 심리는 다소 개선됐고요. 얼마 안 남은 공식 데이터 중 하나인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전반적인 경제 활동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상품 소비는 좀 둔화되는 반면, 세금 공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자동차 판매는 늘어나는 모습 그리고 해외 여행객 수요 감소, 저소득층의 할인 선호 현상 이런 것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정부 꽃다운 장기화가 경제 성장의 하방 위험 요인이다. 이렇게 지적하기도 했고요.

12:07
그렇군요. 원자재나 에너지 시장 쪽 움직임은 어땠나요?

12:11
원자재 쪽에서는요. 미국의 소다 회 생산이 좀 줄었고요. 화학물질, 철도 운송량도 단기적으로는 감소했지만, 연간 누계로는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가자지구의 잠정적인 평화 협상 분위기하고 또 국제에너지기구가 2025년에서 26년 사이에 원유 공급과의 다행히 올 수 있다. 이렇게 예측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12:38
아 유가가 떨어졌군요.

12:39
네,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도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100만 BTU당 3달러 아래로 떨어졌고요. 미국의 석유 및 가스 시추 설비 가동 수도 줄었습니다. 이런 에너지 가격 하락은 단기적으로는 관련 기업들한테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데는 좀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죠. 글로벌

13:01
통화 정책 관련해서도 주목할 만한 발언이 있었죠.

13:04
네, 그 크리스틴 나가레드 유럽 중앙은행 ECB 총재의 발언이 좀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이제 서로 다른 통화 정책을 펼치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통화 당국의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13:19
독립성 강조

13:20
네, 이게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좀 성급하게 금리 인하 같은 통화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견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 모닝스터 보고서에 따르면요.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가늠하기 위해서 지연되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하고 구매관리자 지수 PMI 발표를 아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13:41
다들 기다리고 있죠.

13:42
네 한편, 뭐 HSBC 같은 기관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한 그 높은 관세 있잖아요. 이게 현실화될 경우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경고하기도 했고요. 유럽 투자자들은 유로존 PMI랑 영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또 아시아 투자자들은 일본과 중국의 정치적 상황 변화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14:04
암호화폐 시장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도 변동성이 꽤 컸던 한 주였습니다.

14:08
맞습니다. 주식시장도 안심할 수 없었죠. 10월 16일에는 미국 지역 은행들의 부실 우려하고 신용 긴축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서 주요 지수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14:19
네 그때 많이 빠졌죠

14:21
네, 하지만 주 후반에는 다우 S&P 500 나스닥 선물이 좀 혼조세를 보이면서 주간 단위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아주 뚜렷하게 나타났는데요. 금값은 온스당 4400달러 근처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요.

14:43
올랐군요.

14:44
네, 반대로 비트코인은 10만 5천 달러 선까지 밀려났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비교적 안정적인 4.00% 부근에서 움직였고요.

14:55
정책 관련 뉴스 하나하나에 시장이 참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15:00
네 맞아요. 특히 뭐 무역 정책이나 특정 산업 규제 관련 발언들이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를 5년 더 연장할 것이다. 이런 소식이 나오니까 GM이나 포드 같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다. 이런 기대감을 낳았고요. 반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 오젠픽 같은 인기 비만 치료제 있잖아요. 이거 가격 상한선을 150달러로 설정해야 한다. 이렇게 발언하니까 관련 제약회사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사례들은 현재 시장이 정색 관련 뉴스 플로우에 얼마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거죠.

15:46
정말이지 숨 가쁜 롤러코스터 같은 한 주였습니다. 사상 최고치 경신에서 급락으로 다시 반등하는가? 싶더니, 또 무역갈등 재점화랑 경제 데이터 공백이라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주의 격변은 단순히 과도했던 레버리지가 해소되는 과정이었을까요? 아니면 더 큰 구조적인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신호탄이었을까요?

16:11
분석가들은 대체로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 즉 레버리지 플러시였다는 쪽에 좀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뭐 추가적인 지정학적 충격이나 예상치 못한 거시경제 데이터 발표가 또 다른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 이런 경고도 함께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여러 상반된 힘들이 아주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그런 형국이에요. 지연된 경제 데이터 발표, 높은 관세 부과 가능성, 또 일부 지역 은행의 취약성 이런 것들이 결합되어서 정책 당국의 실수가 나올 위험도 배제할 수 없죠. 특히 곧 발표될 미국의 CPI하고 PMI데이터가 연준의 다음 행보와 시장의 기대치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7:01
그렇다면 이 모든 복잡한 상황 속에서 이 정보를 듣고 계신 당신은 무엇에 주목해야 할까요?

17:08
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단기적인 가격 변동이나 자극적인 뉴스, 헤드라인 같은 소음과 그 이면에 있는 더 큰 흐름, 즉 신호를 구분하는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17:21
신호와 신호의 구분

17:22
네, 예를 들자면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한 시장 참여 확대라던지 ETF를 통한 자금 유입 추세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과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요인들 간의 연결고리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는 현실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신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7:43
소음과 신호를 구분하는 것 이것이 핵심이군요.

17:46
네,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한번 던져 보면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 시스템이나 지정학적 환경과 점점 더 깊숙이 얽혀가고 있는 지금 만약 앞으로 우리가 예상치 못한 또 다른 글로벌 충격 그게 뭐 경제적인 것이든 정치적인 것이든 혹은 기후변화 같은 환경적인 문제이든 이런 충격이 발생한다면요. 디지털 자산 시장은 과거와는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게 될까요? 어쩌면 우리가 아직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새로운 종류의 상관관계나 취약점이 드러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 당신 스스로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8:32
오늘 저희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장의 소음 속에서 명확한 시그널을 찾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18:40
다음 주에 더 깊은 인사이트로 돌아옵니다. 청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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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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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5.10.18 18:57:5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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