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와 마스터카드, 카드로 직접 암호화폐 구매 가능한 파트너십 발표

| 이준한 기자

체인링크(Chainlink)와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사용자들이 카드를 사용해 더 쉽게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직접적이고 규제를 준수하며 완전히 온체인에서 이루어지는 법정화폐-암호화폐 스왑을 가능하게 한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체인링크가 마스터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용자들이 카드를 사용해 더 쉽게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소비자들이 암호화폐를 더 쉽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수많은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 파트너십이 공개되어 왔다. 화요일 체인링크는 사용자들이 카드를 사용해 더 쉽게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스터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직접적이고 규제를 준수하며 완전히 온체인에서 이루어지는 법정화폐-암호화폐 스왑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체인링크와 마스터카드는 성명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카드 소지자들이 "안전한 법정화폐-암호화폐 전환을 통해 직접 온체인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움직임은 "주류 사용자들이 온체인 경제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온 오랜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지금까지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파트너십 대부분은 법정화폐 전환을 통해 특정 디지털 지갑에 보유한 암호화폐를 손쉽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 카드 발행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왔다. 여기에는 업홀드(Uphold)와 샘 알트만(Sam Altman)이 후원하는 월드(World) 프로젝트의 최근 암호화폐-카드 협력이 포함된다.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담당 부사장 라지 다모다란(Raj Dhamodharan)은 성명에서 "사람들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쉽게 연결되기를 원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온체인 상거래를 혁신하고 암호화폐 자산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요일 성명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사용자 기반의 30억 명 이상의 카드 소지자"가 카드를 사용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인링크는 제로해시(Zerohash), 스와퍼 파이낸스(Swapper Finance), 시프트4 페이먼츠(Shift4 Payments), 엑스스왑(XSwap), 유니스왑(Uniswap)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기술과 협력하거나 이를 활용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와 체인링크가 카드 소지자들이 직접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는 내부적으로 많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명에 따르면 스와퍼 파이낸스는 제로해시와 시프트4 페이먼츠 간의 통합을 통해 체인링크 생태계에 내장된 탈중앙화 거래소인 엑스스왑을 활용할 예정이다. 제로해시는 규제된 법정화폐-암호화폐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핵심 규제 준수 및 보관 기능을 감독하고, 시프트4는 유니스왑과 기타 유동성 소스를 사용해 "원활한 카드 처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들은 전체적으로 이러한 "기술들이 주류 결제 카드 소지자들에게 암호화폐 접근을 직접 제공하는 통합되고 규제를 준수하며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한다"고 작성했다.

체인링크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는 성명에서 "이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협력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