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Lighter)가 체인링크(LINK) 기반 오라클 적용 범위를 125개 이상 시장으로 넓혔다. 핵심은 새 제휴 체결이 아니라 실물자산(RWA) 파생상품에서 시간외 가격 데이터와 오라클 보안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이다.
크립토브리핑은 라이터의 체인링크 통합 확대가 125개 이상 시장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125개 이상이라는 수치의 기준 시점과 집계 방식은 공개 문서에서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체인링크는 1월 20일 24/5 미국 주식 스트림 출시를 발표하면서 라이터를 초기 채택 프로토콜로 명시했다. 이 제품은 미국 주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의 정규장 밖 가격 데이터를 포함해 주 5일, 하루 24시간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구조다.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가격 데이터 공백이 청산과 증거금 산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정규 거래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 거래는 쉬지 않고 돌아간다.
체인링크는 해당 제품이 bid·ask, last trade, volume, market-status flags, staleness indicator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청산, 마진 계산, 조건부 주문, RWA 파생상품 운영에 쓰인다.
오라클은 블록체인 밖에서 형성된 가격과 시장 데이터를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하는 인프라다. 주식, 외환, 원자재처럼 현실 자산을 참조하는 RWA 파생상품에서는 데이터 지연이나 결측이 곧 포지션 평가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
라이터의 가격 구조는 체인링크 단독이 아니다. 라이터 문서는 RWA 가격 산정에 체인링크, Pyth, Stork, 기타 거래소 데이터와 내부 가격을 함께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외부 오라클 데이터가 오래되면 내부 가격 비중이 점진적으로 커지는 방식도 문서에 제시돼 있다. 따라서 이번 사안은 체인링크가 라이터 전체 가격을 단독으로 맡는다는 의미보다 체인링크 중심의 RWA 오라클 적용 범위가 넓어진 사례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공개 시장 대시보드에는 라이터의 active markets가 203개로 표시된다. 카테고리별로는 crypto 167개, equities 23개, FX 7개, commodities 6개다.
이 수치는 125개 이상 시장이라는 보도 수치와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보도 수치가 체인링크 적용 시장을 가리키는 반면, 공개 대시보드의 203개는 라이터 전체 active markets로 읽힌다.
라이터에 주식, 외환, 원자재 상품이 함께 올라와 있다는 점은 이번 확대의 성격을 보여준다. 단순 토큰 가격 피드 추가보다 RWA 파생상품 인프라를 보강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블라디미르 노바코프스키(Vladimir Novakovski) 라이터 창업자 겸 CEO는 체인링크 발표문에서 “체인링크와의 파트너십을 라이터의 RWA 시장 공식 오라클 솔루션으로 확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24/5 미국 주식 스트림 통합으로 정규장 밖에서도 데이터 무결성을 훼손하지 않고 저지연 무기한계약 실행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터는 일부 RWA 상품의 시장 명세에서 체인링크를 오라클로 표시하고 있다. 다만 해당 문서는 종목별 구성과 조건이 라이터 팀 재량으로 바뀔 수 있다고 적고 있다.
체인링크는 1월 20일 24/5 미국 주식 스트림 출시를 발표했고, 앞서 [멘틀의 CCIP 이전 사례에서도 인프라 적용 범위 확대 흐름이 확인됐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3583).
이번 전개는 RWA 파생상품이 커지는 과정에서 가격 피드의 범위와 품질이 거래소 경쟁 요소로 올라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재 확인 가능한 흐름은 1월 체인링크 제품 출시와 이후 라이터의 점진적 시장 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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