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암호화폐 기업 ‘자금세탁 고위험’ 분류

| Coinness 기자

룩셈부르크 정부가 2025년 국가 자금세탁 리스크 평가(NRA)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VASP)를 ‘자금세탁 고위험(high risk)’ 대상으로 분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기업의 거래 규모, 유통 채널, 법적 구조, 국제적 운영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룩셈부르크 정부는 2020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리스크를 언급했으며, 2022년에는 “인터넷 기반이며 국경 간 이동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매우 높다”고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