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 암호화폐 시장조성업체 창업자에 징역 8개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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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조성업체 Gotbit의 창업자 알렉세이 안드류닌이 6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과 1년간의 감독하 석방(supervised release) 처분을 받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WuBlockchain에 따르면, 그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을 주도한 혐의를 받았다. 워시 트레이딩은 특정 자산의 거래량을 부풀리기 위해 같은 투자자가 자산을 반복 매매하는 불법 행위다.

한편, 안드류닌이 설립한 Gotbit은 5년간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으며, 워시 트레이딩 관련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이번 판결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미국 당국의 엄정 대응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