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사무총장에게 민원을 제출하고, 위원회 집행 부서가 한 전 직원의 허위 내부고발을 토대로 7년에 걸쳐 부당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X @WuBlockchain에 따르면, 해당 내부고발자는 이후 사기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미니는 이번 민원을 통해 CFTC 집행 부서의 조치가 무리했고, 그 근거 또한 잘못됐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문제 삼았다.
이번 조치는 제미니와 CFTC 간 오랜 갈등의 연장선으로, 내부적으로는 암호화폐 규제의 정당성과 집행 절차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