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3, 1.6억개 토큰 소각…해킹 대응 및 마이그레이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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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 Port3가 최근 해킹 사고에 대응해 토큰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시작하고, 총 1억 6,275만 개의 PORT3 토큰을 소각했다고 PANews가 11월 24일 보도했다. 팀 측은 해킹 직후 스냅샷을 촬영한 뒤, 피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200~500개의 토큰을 보상하는 작업을 개시했다. 마이그레이션은 기존 토큰 대비 1:1 비율로 진행되며, 새로운 토큰은 BNB 체인에서만 발행된다. Port3 측은 팀 보유 물량을 소각함으로써 해킹으로 인한 초과 공급량을 상쇄하며, 총 공급량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또 기존 계약의 취약점은 수정됐으며, 해커가 새로운 계약 주소에서 토큰을 획득하거나 발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Port3는 브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BridgeIn 기능의 보안 취약점이 해커에 의해 악용돼 신규 토큰이 임의로 발행되며, PORT3 가격이 24시간 만에 77.4% 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