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의 변동성과 잦은 수정으로 최근 고용 흐름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변경 문턱도 상당히 높아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Odaily에 따르면 크레디트사이츠의 투자등급 신용 부문 책임자 재커리 그리피스는 최근 고용 데이터가 추가 하향 수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2월 수치도 13만3000명 감소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흐름이 고용 통계의 변동성이 크고 수정이 빈번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리피스는 통상 연간 검토 과정에서 데이터가 다시 수정되는 경우도 많아, 최근 몇 달간의 순증감 수치만으로는 명확한 신호를 얻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책 변경 기준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상황에서는 연준이 우선 관망 모드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금리 인상 문턱이 금리 인하보다 더 높지만, 가까운 시일 내 정책은 대체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이번 고용 보고서도 이런 시각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는 미국 고용시장 지표 해석이 한층 복잡해진 가운데, 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 역시 급격히 바뀌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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