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회사 NXC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량을 줄이고 암호화폐 거래소 지분 매각에 나섰다. 암호화폐 관련 사업 비중을 낮추는 대신 신규 산업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3일 PANews가 디지털투데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NXC의 연결재무제표상 2025년 말 기준 암호화폐 자산은 14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740억원 대비 15.2% 감소한 수준이다.
보유 자산에는 비트코인 2356개와 이더리움 2만2400개가 포함됐다. NXC는 해외 거래소 비트스탬프 지분을 매각해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했으며, 올해 2월에는 국내 거래소 코빗 지분 전량 매각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앞서 NXC는 암호화폐와 플랫폼 투자로 사업을 확장해왔지만, 최근에는 비암호화폐 자산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2월 벨기에 투자 자회사 NXMH를 통해 유럽 산업 솔루션 기업 CLI 그룹 지분을 인수한 것도 이런 재편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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