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럽이 미국식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단순히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연설에서 테더와 서클이 주도하는 3,100억 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줄 수 있다며, 위기 발생 시 기초자산 시장에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기술적 장점은 중앙은행 인프라를 통해 구현할 수 있지만, 민간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금융 안정 측면에서 위험하다고 말했다.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당시 USDC가 일시적으로 달러 페그를 이탈한 사례도 언급했다.
앞서 유럽 주요 은행들은 달러화 의존 위험을 이유로 민간 디지털 유로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2029년까지 디지털 유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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