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z 크립토 “블록체인 검열 저항, 지연시간 증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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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일리에 따르면 a16z 크립토는 블록체인의 검열 저항성과 낮은 지연시간 사이에 근본적인 상충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a16z 크립토는 검열 저항 기능을 갖춘 비잔틴 장애 허용(BFT)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검증자 5분의 1 이상이 악의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적 상태 기준 최소 5차례의 통신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BFT 합의는 최소 3차례 통신으로 가능하다.

보고서는 기존 BFT 구조에서 블록 제안자가 블록 구성과 합의 진행 권한을 동시에 갖기 때문에 특정 거래를 제외하는 검열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MEV 문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은 FOCIL·EIP-7805를, 솔라나는 컨스텔레이션과 MCP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핵심은 블록 제안 전 검증자가 무시할 수 없는 거래 목록인 ‘포함 목록’을 먼저 수집하는 방식이다.

a16z 크립토는 검열 저항을 구현하려면 이용자 거래가 전체 검증자에게 전파되고, 검증자가 이를 확인해 포함 목록에 반영하는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열 저항과 BFT를 동시에 만족하면서 4차례 통신만으로 처리하는 설계는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며, 5차례가 수학적 하한이라고 밝혔다.

다만 검열 저항 메커니즘은 프로토콜 지연시간을 늘리지만, 이용자가 실제 체감하는 ‘유효 지연시간’은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검열이 가능한 시스템에서는 거래가 무기한 지연될 수 있지만, 검열 저항성이 보장된 시스템에서는 정해진 절차 내 블록 포함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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