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이더리움 하락세 1% 안팎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21% 하락한 1만6574달러(한화 약 21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5% 내린 1185.12달러(한화 약 15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XRP(XRP) 3.55%▼ 도지코인(DOGE) 7.20%▼ 카르다노(ADA) 5.16%▼ 폴리곤(MATIC) 3.8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9.94% 상승한 24.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000억 달러(한화 약 104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과도한 긴축이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내년 불황의 가능성은 전 세계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평균 10개월 동안 12번의 경기 침체가 있었다"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고점 대비 거의 3% 가까이 떨어졌으며 현재 노동력 규모를 감안할 때 약 4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을 6%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저소득층의 신용카드 부채 잔액이 코로나19 팬더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만큼 고통이 저소득층에 더욱 크게 전가될 수 있다고 잔디 수석은 우려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 40.1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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