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고래 1억2700만 달러 매수로 2540달러 선 지지, 기술적 분석 결과 중립 신호

| 김하린 기자

이더리움(ETH)이 평균 2605달러에 4만8825 ETH를 매수한 극적인 1억2700만 달러 규모의 고래 구매에 힘입어 현재 254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정학적 불안과 옵션 만료로 인한 최근 하락 중 이뤄진 이 영리한 움직임은 대규모 매수자들의 장기적 신뢰를 보여준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현재 254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평균 거의 2605달러에 4만8825 ETH를 매수한 극적인 1억2700만 달러 고래 구매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이 고래가 이전에 이더리움에서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는 것으로, 데이터 기반 전략을 시사한다. 중동에서 고조되는 긴장이 위험 자산을 흔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타격을 받았다. ETH는 24시간 동안 거의 0.75% 하락해 2524달러에 도달했으며, 데리비트(Deribit)에서 24만2000 ETH 이상의 옵션이 만료되어 변동성 증가에 기여했다.

풋콜 비율은 1.20이었고 최대 고통점은 2700달러 근처였으며, 이는 약세 포지션 편향을 나타낸다. 하지만 고래 구매는 균형추 역할을 하며 심리를 지지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신뢰 부스트를 제공한다.

2시간 차트에서 이더리움의 가격 예측은 암호화폐가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2518달러)과 하락하는 50기간 지수이동평균(EMA)(2580달러) 사이의 중요한 가격 범위에서 통합되면서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피보나치 라인 근처에서 도지 캔들의 출현은 단기적 우유부단함을 강조한다. ETH가 상승 쐐기를 돌파해 매도를 촉발했지만, 모멘텀 지표들이 조용히 변화하고 있다.

MACD 라인들이 강세 교차를 향해 수렴하고 있고, RSI는 29 근처로 낮아 과매도 조건을 암시한다. "세 개의 검은 까마귀" 같은 다중 캔들 약세 패턴은 없다.

ETH가 20일, 50일, 100일 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2550달러에서 2580달러 범위를 되찾을 수 있다면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렇지 못하면 가격이 2440달러와 아마도 2300달러로 끌려갈 수 있지만, 새로운 매수 모멘텀이 더 높은 목표를 열어줄 수 있다.

거래 초보자들을 위해 현재 차트 활동과 고래 행동에 기반한 간단하고 직접적인 거래 설정이 있다.

강세 시나리오(하락 매수)에서는 38.2% 피보나치인 약 2568달러와 50-EMA 위에서 마감을 진입점으로, 오늘 저점 바로 아래인 약 2500달러를 손절매로, 2607달러(50% 피보나치), 그다음 2647달러(61.8% 피보나치)를 목표로 한다.

약세 시나리오(이탈 플레이)에서는 추세선과 2518달러 아래 마감을 진입점으로, 2540달러 위를 손절매로, 2440달러를 목표로 하되 2300달러까지 하락 위험이 있다.

이 균형 잡힌 계획은 상승 정밀도와 하락 보호를 위한 포지셔닝을 제공한다.

이더리움은 중요한 지점에 있으며, 기술적 지표들은 최근 손실 후 일시정지를 시사하지만 고래 매수는 지속적인 관심을 암시한다. 약 2580달러 위의 돌파는 가격이 2650달러에서 2700달러에 도달할 길을 열 수 있다.

반대로 현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2440달러로 떨어질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구간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에 따라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