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가격 하락세, 밈코인 회복 속에서도 15% 급락

| 김하린 기자

시바이누 가격이 대부분의 밈코인들이 온건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지난 24시간 동안 하락했으며, 중동 긴장 고조로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침체되면서 7일간 15% 손실을 누적했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가격이 대부분의 밈코인들이 온건한 회복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시간 동안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가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침체시키는 데 기여하면서 토큰은 7일간 15%의 손실을 누적했다.

도지코인(DOGE)과 페페(PEPE) 같은 다른 토큰들은 지난 하루 동안 각각 1.5%와 4.6%의 상승률로 훨씬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바이누는 향후 며칠 동안 토큰의 궤적을 결정할 수 있는 핵심 지지선인 0.00001050달러에 접근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공간에서 가장 강력한 커뮤니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SHIB를 스테이킹하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른 밈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앱(dApps)의 성장하는 생태계의 본거지다.

SHIB가 0.00001050달러의 핵심 지지선에서 반등한다면 이는 강세 시바이누 가격 전망에 유리할까.

시바이누의 일일 차트를 보면 토큰이 지난 9개 거래 세션 중 7개 세션에서 하락하면서 지난 며칠 동안 약세 모멘텀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약세 시바이누 가격 예측에 유리한 흥미로운 지표 중 하나는 BBTrend다. 이 지표는 현재 가격 추세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볼린저 밴드가 최근 어떻게 확장되고 수축되었는지를 측정한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지표는 SHIB가 0.00001050달러의 핵심 지지선에 접근하면서 약세 모멘텀 증가를 나타내는 점점 더 높은 음의 빨간 막대를 게시하고 있다. 이는 약세 전망을 가리키지만 매도자들이 이미 너무 멀리 갔을 수도 있으며 이 관련 수준에 도달하면 하락 추세의 소진을 예상할 수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따라서 SHIB가 이 지점을 터치하고 반등한다면 매도자들은 가격을 계속 낮추는 데 필요한 탄약을 갖지 못할 수 있다. 이는 '평균 회귀' 움직임을 선호하는 강세 시바이누 가격 예측을 지지한다. 이는 SHIB가 일일 200일 지수 이동평균이 현재 위치한 중요한 수준인 약 0.00001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