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최근 1억 75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현재 1억 58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기준 2.44% 하락한 수치로, 단기 조정세 속에 있지만 장기적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기관 투자자의 유입과 규제 환경의 개선이 상승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장 분석가는 “현물 모멘텀 약화와 높은 레버리지 상황 속에서 차익실현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신뢰 회복이 없다면 추가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575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4.18% 하락했다. 주요 지지선인 590만원을 하회하면서 단기 하락세로 전환됐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550만원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디파이와 웹3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기관 수요 확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XRP는 현재 4,032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5.35% 하락했다. 특별한 뉴스나 이벤트 없이 시장 전체 하락 흐름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최근 기술적 분석이나 시장의 주목도에서 크게 벗어나 있는 상황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는 현재 25만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높은 거래 처리량과 낮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현재 가격 변동에 대한 기술적 분석은 제한적이지만, 솔라나의 기본적인 네트워크 성능과 커뮤니티 영향력은 여전히 견조하다.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장기 전망은 긍정적인 분위기다.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 규제 정비 등의 요인이 전체 시장의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대응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 흐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