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538억 달러…단기 변동성 경계 속 콜옵션 우위 지속

| 최윤서 기자

비트코인 옵션 시장은 미결제약정이 전일 대비 1.3% 증가한 538억 달러를 기록하며 콜옵션 강세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38억 달러로, 전일(531억1000만 달러) 대비 약 1.3%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67억9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5억 달러 ▲CME 2억1954만 달러 ▲OKX 5억6234만 달러 ▲바이낸스 4억7993만 달러 ▲바이비트 5억3611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0.87%, 풋옵션 39.13%로 콜 비중이 우위를 유지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에서는 콜옵션 60.40%, 풋옵션 39.60%로 거래가 집계되며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이어졌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8만5000달러 풋옵션(12월 26일 만기)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순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11만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13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0만7000달러 콜옵션(11월 21일) 순으로 나타났다.

2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8% 하락한 9만2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