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3억4900만 달러(약 4834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롱 포지션 청산액이 전체의 58.7%를 차지해 숏 포지션보다 많았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23일 오후 10시33분 한국시간 기준 최근 24시간 전 세계 가상자산 선물 시장 청산액은 3억4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롱 포지션 청산액은 2억500만 달러(약 2839억원), 숏 포지션 청산액은 1억4400만 달러(약 1994억원)였다.
종목별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청산이 집중됐다. BTC 롱 포지션 청산액은 5864만1800달러(약 812억원), 숏 포지션 청산액은 3144만3500달러(약 435억원)로 합산 9008만5300달러(약 1248억원)였다.
ETH는 롱 포지션 5595만2000달러(약 775억원), 숏 포지션 5016만5500달러(약 695억원)가 청산됐다. ETH 합산 청산액은 1억611만7500달러(약 1469억원)로 BTC보다 컸다.
최근 24시간 청산된 거래자는 전 세계 8만986명으로 집계됐다. 최대 단일 청산은 바이낸스 ETHUSDT 거래쌍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1172만8900달러(약 162억원)였다.
청산은 선물·무기한계약 등 파생상품 거래에서 증거금이 부족해 거래소가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하는 절차다.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가격 변동 폭이 작아도 청산이 발생할 수 있어, 단기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는 롱과 숏 청산이 함께 늘어날 수 있다.
이번 집계에서 롱 청산액은 숏 청산액보다 6100만 달러 많았다. BTC와 ETH 합산 청산액은 1억9620만2800달러(약 2717억원)로 전체의 56.2%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