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스 평가익 750만달러, 봉크가이가 공개했다

| 정민석 기자

트레이더 봉크가이(BonkGuy·Unipcs)가 밈코인 폰스(PONS) 거래에서 약 750만 달러(약 102억원)의 단일 미실현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데일리(Odaily)는 봉크가이가 X 게시물에서 최근 거래 성과와 전략을 공개했다고 5일 오전 1시9분(한국시간) 전했다. 그의 포트폴리오 가치는 한때 2,000만 달러(약 271억원)에 도달했다.

폰스는 봉크가이의 평균 진입가 기준 11,108% 상승했다. 이 밖에 MICRODUCK 1,111%, DELTA 894%, MARSCOIN 405%, USELESS 356%, BASECAT 108%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사례는 밈코인 시장에서 개별 트레이더의 온체인 거래와 소셜미디어 발언이 함께 소비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본지는 앞서 KOL의 공개 포지션 자체가 하나의 시장 정보로 소비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봉크가이는 이미 오른 자산을 따라가기보다 시장의 관심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정 종목의 가격 방향을 단정했다기보다 거래 판단에서 내러티브와 자금 흐름을 함께 본다는 취지다.

그는 전략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시장 내러티브와 관심 이동을 먼저 판단할 것 △같은 흐름 안에서 여러 생태계의 후보를 살필 것 △거래 그룹과 X, 지인, 다른 트레이더를 통해 온체인 정보를 검증할 것 △기회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받아들일 것 △특정 체인이나 플랫폼, 창업자에 대한 개인 감정으로 기회를 배제하지 말 것 등이다.

봉크가이는 “시장은 당신이 무엇을 믿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시장은 올바른 판단에 보상한다”고 말했다. 밈코인 거래에서 신념보다 판단과 실행을 앞세워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밈코인은 통상 유통 물량, 커뮤니티 관심, 거래소·체인별 접근성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게 나타난다. 온체인 거래 내역이 공개되더라도 실제 체결 가능 물량과 시장 깊이는 별개의 문제다.

이번 성과도 봉크가이가 공개한 게시물과 오데일리 보도에 근거한 미실현 이익이다. 미실현 이익은 보유 자산의 평가상 이익으로, 실제 매도와 정산이 끝난 수익과 다르다.

본지는 앞서 다른 밈코인 평가이익 사례에서도 최종 손익이 실제 매도 체결 가격과 유동성, 거래 수수료, 슬리피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특정 트레이더의 포지션 공개가 곧바로 일반 투자자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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