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세계 DID 시장, 2025년까지 71% 급성장 전망 外

| 하이레 기자

[인도, 디지털 화폐 e-루피 출시]

인도가 디지털 화폐 e-루피(e-RUP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루피는 QR코드 또는 SMS 메시지를 이용한 일종의 전자 바우처이며, 실시간 결제가 가능하다. 주로 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화폐 시스템 구축에 블록체인 기술은 사용되지 않았다. 한편, 인도 정부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T 라비 샹카르(T Rabi Shankar) 인도중앙은행(RBI) 부총재는 "CBDC는 결제 시스템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국민을 민간 화폐로부터 보호하는 데에도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FTX, 스포츠·엔터 브랜드 위한 NFT 마켓 플레이스 출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를 위한 NFT 마켓 플레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돌핀 엔터테인먼트(Dolphin Entertainmen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FTX 측은 "영화, TV, 음악, 게임, e스포츠, 요리, 라이프스타일, 자선 등 분야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NFT 마켓 플레이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니스는 앞서 6월 FTX가 디지털 수집품을 위한 마켓 플레이스 NFTs를 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세계 DID 시장, 2025년까지 71% 급성장"]

분산신원(DID) 시장이 2025년까지 71% 이상 성장해 4조원 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조사 업체 리포트링커(ReportLinker)의 조사에 따르면 빠른 디지털 전환에 따라 글로벌 DID 시장은 2025년 35억 8000만 달러(약 4조 원) 규모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공공 서비스, 물류, 공급망 네트워크 등 전 분야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보를 분산할 수 있는 DID 솔루션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中 중앙은행·공안부 "암호화폐 규제 지속"]

중국 인민은행(PBoC)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2021년 통화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경제에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관련 규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ATM 제조업체 NCR, 리버티엑스 인수]

글로벌 ATM 제조업체 중 하나인 NCR이 BTC ATM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리버티엑스(LibertyX)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NCR은 리버티엑스 기능을 통합하고, 디지털 월렛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은행, 레스토랑 등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리버티엑스의 디지털통화 소프트웨어는 ATM, 키오스크 등을 통해 실행된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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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거래 증거 확보 위해 美 법원에 케이맨 중앙당국 지원 요청 신청]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를 대표하는 변호사가 지난 2일(현지시간) 법원에 케이맨 제도 중앙당국의 지원 요청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바이낸스 엔터티(entity)가 XRP 거래 관련 문서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 관련 서류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인은 헤이그 협약을 인용하며 법원 측에 케이맨 제도 중앙당국의 지원을 요청하는 요청서를 대신 발급할 것을 요구했다.


[美 인프라법 개정안, 암호화폐 기업 과세 대상 축소..채굴자·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은 포함 안될수도]

암호화폐 기업 세금 징수 내용이 포함된 일명 '인프라법' 개정안에서 세금 징수의 대상인 '브로커'의 범위가 이전보다 좁게 조정됐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이전(이체)을 제공하는 사업자만 브로커로 취급되도록 명시됐다. 법안은 브로커에 대해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디지털 자산의 양도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모든 사업자"라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탈중앙화 거래소가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채굴자, 노드 운영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이 명시적으로 완전히 배제된 것도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기존 인프라법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하드웨어 제조업체, 채굴자 등이 광범위한 납세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른 납세 규모는 280억 달러로 추산됐다. 이번 법안의 초안 작성자 중 한 명인 롭 포트면 의원 대변인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비중개업자는 납세 보고 요구 사항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바이낸스 운영 중단…유예 기간 2주]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운영 중단을 명령했다. 바이낸스는 7월 26일부터 14일의 유예 기간 동안 사업을 정리해야 한다. 바이낸스는 말레이시아 내에서 웹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제공할 수 없으며 미디어를 통한 서비스 홍보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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