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물 금리 목표 4.50%…UBS, 단기 강세 전망 철회

| 강이안 기자

UBS가 미국 2년물 국채에 대한 단기 강세 전망을 철회하고 연말 금리 목표를 4.50%로 상향했다. 10년물 금리 목표도 4.80%로 올렸다.

UBS 전략가 피비 화이트는 보고서에서 “이번 주 초 2년물 미국 국채 매수 포지션이 손절됐다”며 단기 국채에 대한 최근 강세 기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UBS는 2년물 금리 목표를 기존 3.95%에서 4.50%로, 10년물 목표를 4.35%에서 4.80%로 각각 조정했다. 두 목표는 선도금리 수준과 대체로 비슷하다. 이 내용은 오데일리 보도로 전해졌다.

트레이드웹 데이터에서는 2년물 국채 금리가 2bp 오른 4.568%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596%까지 올라 202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UBS는 9월 1일 보고서에서 10년물 금리가 4.78%에 근접했고 30년물 금리는 5.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경로와 재정 우려, 인공지능 관련 부채 발행 증가가 채권시장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에도 단기·중기 우량채에 대한 선호를 유지했다는 내용은 UBS 보고서에 담겼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서는 9일 기준 2년물 금리가 4.43%, 10년물 금리가 4.83%로 집계됐다. 트레이드웹의 장중 수치와 재무부의 일별 수치는 집계 시점과 기준이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이번 전망 변경과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가격 또는 자금 흐름을 직접 연결하는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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