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스카이(SKY, 구 메이커다오) 생태계가 최근 탈중앙화 조직인 스타(Star)들의 새로운 출시 소식을 알리며 디파이 혁신을 가속화했다. SPK 토큰 출시와 새로운 스타 그로브(Grove)의 등장이 핵심이다.
스파크는 스카이의 첫 번째 핵심 스타로 암호화폐 대출, 차입, 저축을 위한 탈중앙화 허브다. 스카이는 “스파크가 출시한 SPK 토큰은 스카이 프로토콜에서 보상 토큰으로 사용된다. 사용자는 스카이 토큰 보상이나 스카이 스테이킹을 통해 SPK 획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SPK 공급량의 65%를 커뮤니티에 할당한다. 앞으로 스카이 생태계 내 프로토콜 간 협업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내부 경제를 더욱 견고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주 출시된 새로운 스타 그로브는 기관급 신용 인프라를 제공하며 디파이와 전통 금융(TradFi)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특히 그로브는 토큰화 국채 펀드인 야누스 헨더슨 애니모이(Janus Henderson Anemoy)를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할당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디파이 프로토콜이 최초로 온체인에서 담보부 대출 채권에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스카이는 “그로브의 비수탁 프로토콜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온·오프체인에서 다각화된 신용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는 “이번 출시를 통해 스카이 생태계가 확장 가능한 디파이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금융의 미래를 재구성하려는 비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스카이는 거버넌스토큰 SKY 스테이킹에 대한 스테이블코인 USDS 보상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