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위클리] 이더 스테이킹 비율 31%...9.4만 ETH 주간 순유출

| 정민석 기자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단기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확대와 안정적 수익률을 기반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기준 듄애널리틱스(@hildobby) 집계에 따르면 기준 시점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스테이킹 총량은 3844만1473개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30.90%에 해당한다.

또한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현재까지의 스테이킹 누적 순유입량은 1656만2084개, 보상분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2026만4315개로 집계됐다. 단기적으로는 유입 둔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스테이킹 기반이 확대되는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신규 예치보다 출금이 크게 상회하며 순유출 흐름이 이어졌다. 총 8763 ETH가 신규 예치됐다. ▲3월 23일 780 ETH ▲3월 24일 1046 ETH ▲3월 25일 1368 ETH ▲3월 26일 880 ETH ▲3월 27일 4352 ETH ▲3월 28일 335 ETH ▲3월 29일 2 ETH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보상 출금은 총 1만5136 ETH, 원금 출금은 총 8만8329 ETH로 집계돼 출금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3월 25일 2만6777 ETH가 출금되며 원금 출금이 집중됐다.

해당 기간 전체 순변동량은 약 -9만4702 ETH로 집계됐다. 신규 예치가 일부 유입됐으나 원금 출금 규모가 이를 크게 상회하면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단기 순유출 기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흐름 / 듄애널리틱스(@hildobby)

이더리움 스테이킹 연 수익률(APR)은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3월 27일 2.77%에서 시작해 28일 2.78%, 29일에도 2.78%를 유지하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소폭 반등 후 안정화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93만1942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스테이킹을 새로 시작하려는 입장 대기열(Entry Queue)에는 278만4632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48일 8시간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을 해제하려는 퇴장 대기열(Exit Queue)에는 608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15분으로 집계됐다. 퇴장 이후 실제 출금 주소로 자금이 이동되기까지 걸리는 스윕 지연(Sweep Delay)은 평균 8.1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 유형별 점유율 / 듄애널리틱스(@hildobby)

단일 스테이커 순위를 보면 ▲리도가 894만7488 ETH를 예치하며 약 23.2%의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바이낸스가 332만9296 ETH(8.6%) ▲이더파이가 231만905 ETH(6.0%)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

▲코인베이스는 177만4305 ETH(4.6%) ▲피그먼트는 143만1200 ETH(3.7%) ▲크라켄은 139만1650 ETH(3.6%)로 뒤를 이었다.


[편집자주]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되며 32 ETH를 예치해 검증자가 되고 보상을 받는 스테이킹 구조를 도입했다. 2023년 4월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금 기능이 활성화됐다. 리도·로켓풀 등 유동성 스테이킹의 등장으로 소액 참여가 가능해졌고, 예치 자산의 유동화와 디파이 활용까지 실용성도 확대되고 있다. 스테이킹 흐름은 이더리움의 보안과 가치 창출 구조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이를 파악하기 위해 ▲예치량·출금 추이 ▲검증자 수 ▲보상률 등을 함께 살펴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