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인스티튜셔널 웹3 포럼' 성료...국내 기관 위한 ‘실행 가능한 웹3 진입 전략’ 제시

| 하이레 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기관 투자 관점의 웹3 전략과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주제로 개최한 ‘인스티튜셔널 웹3 포럼(The Institutional Web3 Forum: Beyond Banking – Web3 for Institutions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 시중은행·증권사·보험사·핀테크·디지털자산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웹3 기업들과 기관 시장 변화,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 규제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토큰포스트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 오픈블록체인인공지능협회(OBDIA)가 공동 주최했으며 빗썸·코인원·코빗이 공식 후원했다. 금융권과 디지털자산 업계 실무 관계자 약 100명이 사전 초청 형태로 참석해 현장 네트워킹과 비공개 교류를 가졌다.

12일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스티튜셔널 Web3 포럼’ 현장 / 토큰포스트

포럼은 먼저 '웹3가 실험이 아닌 제도권 금융의 다음 레이어'라는 확신이 공유되는 자리였다.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정산,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을 넘어 AI 에이전틱 경제의 핵심 결제 수단으로 조명됐고, 실물자산과 온체인 수익 상품 결합을 통해 저축과 투자, 자산관리 방안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잠재력도 제시됐다.

수탁을 넘어 결제, 프라임 브로커리지, 트레저리 등 금융 전반으로 기관 참여가 확대되면서 자산과 가치를 '정보'처럼 움직이는 금융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기관급 프라이버시를 통해 BNY멜론, JP모건, DTCC,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 실제 도입된 블록체인 기술 사례가 공유됐으며 남은 과제 '규제 정비'와 '상호운용성 확보'에 대한 해결책도 엿볼 수 있었다.

기술 진보와 기관 채택이 빨라지는 가운데 AI·거버넌스 공격·양자컴퓨팅 위협 속에 디지털 자산 방어를 위한 '보안'의 중요성과 이를 위해 필수적인 '인간 주권' 아키텍처도 강조됐다.

12일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스티튜셔널 Web3 포럼’ 현장 / 토큰포스트

아울러 포럼은 '기관이 웹3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 가능한 출발점'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한국 금융기관과 웹3 업계가 준비해야 할 규제 변화와 대응 과제가 공유됐으며 현업 관점에서 보다 현실적인 기관 웹3 채택 해법들도 쏟아졌다. 기관이 당장 추진 가능한 웹3 사업 범위부터 디지털자산기본법 통과 이후 변화,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문제 등 기관 실무 중심 논의가 이어졌고 기관을 위한 온체인 데이터 지원 솔루션도 소개됐다.

이미 시작된 기관의 웹3 채택 흐름과 구체적인 진입 전략이 공유된 이번 포럼은 규제를 기다리기보다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기관이 향후 경쟁력과 시장 기회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울러 기관이 가장 주목하는 규제 측면에서 혁신 기술 시대에 맞는 균형 잡힌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규제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인스티튜셔널 웹3 포럼’은 산업 전망이나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금융기관이 웹3를 어떻게 도입하고 규제·인프라·데이터 체계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행 가능한 도입 경로와 체크포인트를 제시하는 행사였다. 국내 기관 리더들과 글로벌 웹3 업계 주요 인사들이 직접 만나 묻고 답하며 실제 도입 과정에서 마주할 규제·인프라·운영 과제를 함께 점검한 만큼 국내 금융권의 웹3 도입과 온체인 금융 전환 가능성을 한층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사진>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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