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7% 하락해 6232.45…코스닥도 1.59% 내려

| 최윤서 기자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 속에 1%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840선 초반으로 내려섰다.

한국경제는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가 전장보다 67.21포인트(1.07%) 내린 6232.4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6억원, 기관은 47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수에도 개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는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현대차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일부 종목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13.55포인트(1.59%) 하락한 840.92를 기록했다. 전날 종가 854.47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날 6.97% 상승한 뒤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27억원, 기관이 30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74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HLB △리노공업 △에이비엘바이오 △원익IPS 등이 내렸다. 이오테크닉스와 파마리서치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지난달 31일부터 7거래일 동안 32.5% 상승한 뒤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7거래일 가운데 6거래일간 이어진 단기 반등 이후 매도세가 유입된 흐름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최근 장중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앞서 장중 2% 넘게 하락했다가 1%대 상승권으로 돌아섰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둘러싼 변동성 관리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 국내 증시 하락이 암호화폐 가격에 직접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전통 금융지수와 주식형 파생상품을 함께 거래하는 글로벌 플랫폼 이용자에게는 국내 주가지수의 장중 변동 폭도 위험 관리 대상이 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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