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엠씨씨엔에스(241790)가 삼성증권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맺기로 했다. 계약 목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다.
티이엠씨씨엔에스는 31일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에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체결기관과 위탁투자중개업자는 모두 삼성증권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 31일부터 2027년 3월 2일까지다. 계약체결 예정일은 이사회 결의일과 같은 31일로 기재됐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3만973주다. 취득하고자 하는 주식의 가격은 주당 5650원으로, 이사회 결의일 전거래일인 8월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번 공시는 자사주 취득 완료가 아니라 신탁계약 체결 결정이다. 실제 취득 주식 수와 단가는 계약금액과 시장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계약 전 티이엠씨씨엔에스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배당가능범위 내 취득 보통주 58만4337주, 기타 취득 보통주 1만4044주다. 비율은 각각 5.8%, 0.1%로 공시됐다.
세부 보유 현황에는 장내 직접 취득 보통주 27만5153주와 신탁계약에 의한 수탁자 보유 물량 30만9184주가 포함됐다. 기타 취득 보통주는 1만4044주다.
이사회 결의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고 불참자는 없었다. 감사도 참석한 것으로 보고됐다.
회사가 함께 제시한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1681억원, 부채총계 522억원, 자본총계 1159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80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기재됐다.
티이엠씨씨엔에스는 코스닥 상장사로, 공시상 업종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이다. 디지털투데이는 31일 오후 2시 기준 티이엠씨씨엔에스 주가가 5940원으로 전일 대비 290원, 5.13% 올랐다고 전했다.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은 회사가 증권사 등과 계약을 맺고 일정 기간 자기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회사가 직접 장내에서 매입하는 방식과 달리 신탁계약을 통해 수탁자가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을 진행한다.
국내 증시에서는 자사주 매입이 주당 지표와 기존 주주의 지분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주주환원 정책의 확인 지표로 다뤄져 왔다. 다만 신탁계약 체결만으로 매입 수량이나 평균 취득 단가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본지는 다른 상장사 공시에서도 실제 취득 주식 수와 단가는 향후 시장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티이엠씨씨엔에스의 이번 신탁계약 종료일은 2027년 3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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