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067160)이 발행주식총수의 약 2.7%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30만6375주를 소각한다. 장부가 기준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89억원이다.
SOOP은 4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한 보통주 30만637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목록에도 SOOP의 주식소각결정 공시가 4일 접수된 것으로 올라 있다. 이번 공시는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없애는 내용이다.
소각 대상은 SOOP이 기존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이다. 소각 후 발행주식총수는 줄지만,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이어서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
자기주식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없애 유통 가능한 주식 수를 줄이는 절차다. 통상 발행주식 수가 줄면 주당 지표가 달라질 수 있지만, 실제 주가와 시장 반응은 별도 거래와 수급으로 확인된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앞서 언급한 자사주 활용 방안의 후속 조치다. 최영우·이민원 각자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지난 6월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회사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연내 자사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식 소각은 그 방안 가운데 하나로 실행되는 절차다.
국내 상장사들은 최근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을 주주환원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본지는 앞서 동진쎄미켐이 자기주식 취득을 마치고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중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은 목적과 효과가 구분된다. 취득은 회사가 주식을 사들여 보유하는 단계이고, 소각은 보유 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단계다.
SOOP은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으로 배당한다는 주주환원 방침도 제시했다. 회사는 스트리머·이용자 생태계 활성화와 서비스·수익 구조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환원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책임경영과 시장 소통을 강화하고 플랫폼 본업의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오는 10일 자기주식 소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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