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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금) 17:00

사진 =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 출처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속도를 높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6.91% 상승한 2만6234 달러(한화 약 34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86% 오른 1732.40 달러(한화 약 22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BNB)는 5.73%▲ XRP(XRP)는 1.45%▲ 카르다노(ADA) 3.14%▲ 폴리곤(MATIC) 5.65%▲ 도지코인(DOGE) 7.37%▲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30.13% 상승한 18.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258억 달러(한화 약 1466조원)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17일 리포트를 통해 "은행시스템에 대한 충격으로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대비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등 비트코인 모먼트(Bitcoin Moment)가 찾아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FTX 사태로 디지털자산 시장 내에서 셀프 커스터디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면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 은행 등 이번 사태는 전통 금융사의 금융소비자들까지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일주일간 금과 가격 상관관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전통적으로 증시 등 위험자산과의 연관성이 높았기 때문에 이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기적으로 나스닥보다 수익률이 크게 좋았기 때문에 되돌림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7일 기준 68.67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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