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77% 하락한 3만6544달러(한화 약 48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04% 오른 2064.74달러(한화 약 27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BNB 2.84%▼ XRP 1.49%▼ 솔라나(SOL) 8.70%▼ 카르다노(ADA) 7.49%▼ 도지코인(DOGE) 4.84%▼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8.30% 하락한 0.9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3967억 달러(한화 약 1852조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ETF에 대한 기대감과 낙관적 업계 전망은 계속되고 있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모건크릭디지털애셋 공동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블랙록 등 주요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전통적인 통념과 반대되는 베팅(Contrarian Bets)이 주류가 되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암호화폐 시장의 자본흐름 증가 및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규제 차원의 불균형을 피하기 위해 신청된 모든 ETF를 동시에 승인해야 한다"면서 "시장은 자연스럽게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ETF를 선택하게 될 것이며, 이는 SEC가 직면한 잠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미국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16% 상승,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8%,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2% 하락 마감했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66.55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