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훈풍'에 가상자산 스타트업 투자 늘었다…국내 투자사도 '잰걸음'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가상자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7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2~2023년 '크립토 겨울'을 거치며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줄었지만,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이에 국내 투자사들도 투자를 늘리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국내 최대 블록체인 투자사인 해시드, 지난해부터 벤처캐피탈(VC)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인 하이퍼리즘 등이 대표적인 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시드, 하이퍼리즘 등 국내 블록체인 투자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조 변화에 가장 영향을 미친 건 글로벌 트렌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상자산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이 약 19억달러(2조5000억원)를 기록, 전 분기 대비 2.5% 늘었다. 직전 분기 대비 투자금 증가세가 나타난 건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애널리스트, 반감기 전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조정 예측…”마지막 축적 기회 올 것”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레이거(Rager)가 다음 강세 단계에 전 마지막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자산 축적 기회가 한 차례 남았다고 주장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레이거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마지막으로 한 차례 가격 조정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레이거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앞으로 2개월 이내에 마지막으로 가격 후퇴 흐름을 보일 것이다. 바로 반감기 전 마지막 자산 축적을 할 황금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영지식 기반 레이어1 알레오, 일부 고객 정보 유출 정황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지식(zk) 증명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가 최근 일부 사용자 정보를 실수로 유출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몇몇 알레오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의 KYC(고객확인) 정보를 이메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신분증 캡처본과 셀카 이미지 등이 포함됐다. 한편, 알레오는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설문조사] 국내 투자자 38.7% "가상자산 비과세 한도 5,000만원 상향이 가장 절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3% (전주 62.7%)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2.2%(전주 23.0%),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5.5%(전주 14.3%)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4.1%가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38.9%로 집계됐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양대 정당이 가상자산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의 38.7%가 '가상자산 비과세 한도 250만원→5,000만원 상향'이 가장 절실한 공약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36.5%는 과세 유예 2년 추가, 18.7%가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허용, 7.1%가 IEO 허용 등 공약을 가장 시급한 공약으로 꼽았다.
방한 예고 저커버그, 윤석열 대통령-이재용 회장-조주완 사장 연달아 만날듯
아시아타임즈에 따르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을 잇달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10년 만으로 그는 최근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라마' 등을 공개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카드사 특허 경쟁…115건 BC·73건 신한카드 ‘기술 혁신’ 주도
26일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정보원이 운영하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이 등록한 특허수는 25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프리스는 각 기업의 특허출원부터 등록까지 지식재산권 활동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특허 등록 최다 업체는 BC카드로, 카드사가 등록한 전체 특허수의 절반 가량을 비씨카드가 견인했다. BC카드가 등록한 특허는 115건에 달했다. 이는 카드사 전체 등록 건수 중 44.40%에 달하는 수준이다. BC카드는 지난해 총 3종의 NFT 특허출원을 완료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관련 특허도 적극 선점하고 있다. 해당 특허는 중고거래 시 이용가능한 ‘결제 영수증 NFT’와 금융사 전산장애 발생 시 자산내역을 증명 받을 수 있는 ‘자산인증 NFT’로, 모두 실생활과 밀접한 점이 특징이다.
AI 바람타고 '대세는 월드코인'… 상승률·거래량 급증
뉴데일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테마 급부상으로 가상화폐 월드코인의 상승률과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월드코인은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창립자이자 공동대표인 샘 올트먼이 만든 코인이다. 26일 가상자산 플랫폼에서 월드코인의 가격은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 올랐다. 빗썸에서는 해당기간 9000억원 이상 거래되면서 비트코인에 이어 두번째로 거래대금이 많았고, 알트코인 중에서는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상승률 역시 일주일전 대비 무려 70%에 육박했다. 지난해 7월 공식 발행된 월드코인은 홍채인식을 통해 사람임을 증명하면, 월드ID가 발급되며 그 보상으로 매주 월드코인 한 개가 지급된다. 월드코인 외에 다른 AI 코인도 시장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AI 기반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델리시움(AGI)은 지난 열흘간 300% 가까이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솔리더스AI테크(AITEC)도 15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