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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매각 성사 핵심 ‘주주 이해관계 합의’
2021.01.18 (월) 10:22
빗썸 매각 성사 핵심이 ‘주주 이해관계 합의’에 달려 있다고 더벨이 지적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빗썸은 11월 경 본입찰 진행 후 우선협상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나, 두 달여가 지나도록 지연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빗썸 매각의 경우 원매자와 매도자 사이 이견보다는 내부 잡음이 거래를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과거 빗썸 경영권 두고 대립했던 이정훈 빗썸홀딩스 의장 측과 비덴트 사이 요구하는 조건에 다소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과거 빗썸 대주주로 알려진 이 의장의 경우 지분율이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에이에이(빗썸홀딩스 지분율 30%)·BTHMB HOLDINGS(10.7%)와 지분 25.06%를 보유한 기타 주주 등 우군으로 두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 최대주주(지분율 34.24%)로, 과거 이사 선임 등을 두고 이 의장 측과 여러 차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빗썸의 취약한 지배구조와 주주간 이해관계 충돌은 지속적으로 지적된 문제점"이라며 "주주간 이해관계를 맞추고 매각을 성사시키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것이다. 이 의장과 관련된 법적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점 또한 주주간 이해 관계 일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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