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비트코인 백서 공개 13년…77억 % 성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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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1일 익명의 개인 또는 그룹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탈중앙화된 P2P 형식의 디지털 화폐 시스템(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9쪽짜리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는 자율 가동되고, 공급량이 한정적인 P2P 온라인 지불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1월 3일 본격 가동됐다. 0.0008달러라는 가격이 형성됐다. 비트코인은 13년이 지난 2021년 11월 현재 77억 4999만 %의 가치 상승을 경험하면서 6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와 기관의 저항이 컸지만 인터넷 시대에 가장 수익성 있는 투자 자산 가운데 하나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 디지털 자산 거래 처리·커스터디 등 전문가 채용 시작]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들이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대체불가토큰(NFT)을 결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AWS는 채용 공고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디지털 화폐 거래 및 수탁 서비스를 개발할 전문가를 찾고 있다. AWS는 "암호화폐, CBDC, NFT 등 디지털 자산 거래 및 관리, 결제, 수탁 서비스를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 전문가를 채용해 글로벌 금융 기관 및 혁신적인 핀테크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인, 재난지원금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2배 수익"]

코인텔레그래프가 18~34세 미국 재난지원금 수령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가 재난지원금의 일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2020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받은 정부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stimulus check) 3200달러 상당을 비트코인에 투자했을 경우, 2021년 10월 말 기준 4514달러, 약 140% 이상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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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남아공 당국, 퇴직연금 암호화폐 투자 금지할 듯"]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암호화폐 채택 기준 세계 상위 20위권 국가다. 현지 암호화폐 거래액은 1억 4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당국은 연기금의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투자를 금지해야 한다는 안건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안건이 승인되면 어떤 연기금도 암호화폐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없게 된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연기금은 최대 2.5% 투자가 허용되고 있다. 안건에 대한 공개 논의는 11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이터 "미국인 中 라틴계 암호화폐 사용률 제일 높아"]

미국 내 라틴계 커뮤니티가 가장 높은 암호화폐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이 제공할 수 없는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인된다. 바이낸스가 공개한 '2021년 글로벌 크립토 유저 인덱스'에 따르면 히스패닉 인구의 약 31%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비트코인 보유자 4명 중 1명은 라틴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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