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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인사이트] Project Crypto: 디지털 자산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규제 이니셔티브 — 1inch Hot topics
코인이지

2025.08.26 18:04:11

Project Crypto: 디지털 자산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규제 이니셔티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지털 자산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들을 마련했습니다.

7월 31일 SEC 의장 폴 앳킨스(Paul Atkins)가 발표한 Project Crypto는 증권 규제를 현대화하고 미국 시장을 온체인으로 전환하며, 미국을 글로벌 “크립토 수도(crypto capital)”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명확하고 단순한 규칙”

앳킨스 의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토큰 배분, 커스터디(자산 보관), 트레이딩과 관련된 명확하고 단순한 규칙을 마련하라고 SEC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규정이 정식으로 발효되기 전까지는, SEC가 해석적 권한과 면제 권한을 활용해 발행사·거래소·중개업자들에게 규제 유연성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증권으로 분류될 경우 의무 등록과 공시 요건이 따르는데, 많은 프로젝트들이 오랫동안 피하려고 했던 부분입니다.

 

Project Crypto의 주요 축

이번 이니셔티브는 여러 핵심 과제를 포함합니다:

  • 토큰 배분, 커스터디, 거래 관련 규정 개정
  • 신규 규제 초안 공개 및 피드백 수렴
  • 토큰의 성격을 증권·상품·스테이블코인·컬렉터블로 명확히 구분 (기존 “대부분 증권” 가정 폐기)
  • 거래·스테이킹·렌딩·토큰 서비스를 통합한 슈퍼앱 플랫폼에 단일 라이선스 부여
  • 토큰화 증권 및 ICO 지원 → 맞춤형 공시와 세이프 하버 제공
  • 셀프 커스터디 및 온체인 결제를 지원하는 커스터디 규정 현대화

 

업계의 반응: “새로운 시대의 신호”

크립토 업계는 Project Crypto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Ondo Finance의 CEO 네이선 올먼(Nathan Allman)은,
“우리는 늘 ‘언제 미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지만, 지금까지는 미국인을 철저히 차단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많은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itwise의 CIO 매트 호건(Matt Hougan) 역시,
“이건 크립토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위험은 줄고 기회는 커지는, 매우 강세적인 국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규제 명확성을 향한 한 걸음

Project Crypto의 전체적인 효과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번 조치가 업계의 오랜 숙원인 규제 명확성을 해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미국은 글로벌 경제 리더로서 다른 나라들이 따라올 수 있는 선례를 만들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가 자국의 크립토 산업에 보다 명확하고 구조화된 규칙을 도입하도록 이끌 수 있습니다.

SEC의 이번 움직임은 온체인 마켓, 토큰화 자산, 셀프 커스터디가 더 이상 변두리 개념이 아니라, 점차 금융 인프라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맺음말

Project Crypto는 최근 몇 년간 미국 크립토 정책 중 가장 의미 있는 규제 전환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의 장기적 효과로는:

  • 신규 투자 파이프라인 창출
  • 토큰화 자산의 법적 지위 명확화
  • 기관 참여 확대

등이 예상됩니다.

미국이 만들어가는 이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가 글로벌 크립토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https://blog.1inch.io/project-cry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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