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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인사이트] Yellow SDK 내부 살펴보기: Web2 속도로 Web3 앱을 만드는 방법
코인이지

2025.12.13 14:42:07

Yellow SDK 내부 살펴보기: Web2 속도로 Web3 앱을 만드는 방법

Yellow SDK는 복잡한 Web3 개발을 놀라울 만큼 단순하게 만들어준다. 이 툴킷은 블록체인 로직을 추상화하고, 개발자가 익숙한 Web2 수준의 속도로 dApp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미 Yetris와 NeoDAX 같은 실제 제품을 구동하는 기반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Web3가 인터넷을 혁신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음에도 불구하고,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여전히 많은 개발자들에게 ‘불편한 현실’로 남아 있다. Yellow SDK는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고, 전통적인 웹 플랫폼처럼 빠르고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개발 환경을 제시한다.

Ripple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센이 리드한 1,000만 달러 시드 투자 이후, 출시 첫 달에만 2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Yellow SDK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개발자들이 Web3에서 겪는 어려움

dApp을 개발하려면 여러 개의 체인별 프로토콜을 익히고, 지갑 연동을 처리하고, 가스비 최적화까지 고민해야 한다.
여기에 시드 문구, 트랜잭션 서명, 느린 컨센서스 대기 시간은 사용자 경험을 크게 저하시킨다.

특히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Web3 개발을 어렵게 만든다.

  • 체인마다 다른 언어·표준·개발 방식
  • 지갑 설정, 서명 요청, 트랜잭션 대기시간
  • 네트워크 혼잡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가스비
  • 수백 개의 체인·거래소에 흩어진 유동성

결국 개발자는 제품보다는 ‘블록체인 유지보수’에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

 

Yellow SDK 소개: Web3 개발을 재정의하는 도구

Yellow SDK는 Yellow Network의 Layer-3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는 종합 개발 툴킷이다.
실시간 결제 엔진, 상태 채널 기술, 모듈형 소프트웨어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개발자가 블록체인 로직을 직접 다루지 않고도 크로스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핵심 기술은 다음과 같다.

1) Nitrolite Protocol과 ERC-7824 상태 채널

상호작용은 모두 오프체인에서 진행되고, 최종 정산만 온체인에 기록된다.
이를 통해:

  • 초저지연 UX
  • 막대한 트랜잭션 처리량
  • 저비용 마이크로트랜잭션

이 가능해진다.

 

2) 메쉬형 Layer-3 클리어링 네트워크

Yellow Network는 여러 블록체인을 하나로 연결하는 레이어-3 클리어링 인프라를 구성한다.
이는 브릿지 없이도 체인 간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하며,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3) 멀티체인 호환성 & 간단한 API

개발자는 WebSocket과 JSON API만으로 dApp을 구축할 수 있다.
블록체인 클라이언트를 직접 실행할 필요도 없다.

 

Web2처럼 빠른 dApp 만들기

Yellow SDK를 통해 개발자는 복잡한 블록체인 로직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제품 개발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

  • 모든 상호작용은 오프체인에서 실시간으로 처리
  • 결제 및 상태 업데이트는 배치 처리로 가스비 최소화
  • 사용자는 시드 문구 없이 온보딩 가능
  • 기존 웹 개발 스택(React, Node, Go 등) 그대로 활용

즉, “블록체인은 백엔드에서 알아서 움직이고, 개발자는 프론트만 만들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 활용사례: Yetris와 NeoDAX

Yetris: 실력 기반 블록체인 게임

Yetris는 Yellow SDK의 상태 채널을 활용하여 플레이어의 스코어를 검증하고 온체인 리더보드를 운영한다.

  • 플레이어는 메시지 서명으로 경기 시작
  • WebSocket 연결을 통해 실시간 인터랙션
  • 게임 종료 후 점수는 온체인에 기록
  • 최고 점수 달성 시 NFT 보상 자동 지급

Polygon 기반으로 운영되며, 국가·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eoDAX: 기관급 브로커리지 인프라

NeoDAX는 Yellow SDK를 기반으로 구축된 모듈형 브로커리지 플랫폼으로 다음을 제공한다.

  •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속도
  • 탈중앙형 청산·결제 네트워크
  • 구 custody 없이 운영
  • 기존 Web2 제품에 단계적 통합 가능

OpenDAX 프레임워크와 Finex 엔진(Go 기반)을 활용해 초고속 매칭을 지원하며, 엔터프라이즈가 빠르게 디지털 자산 기능을 도입할 수 있게 한다.

 

ETHGlobal Prague에서 확인된 개발 속도

ETHGlobal Prague에서는 단 3일 만에 2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Yellow SDK로 개발되었다.
이는 복잡한 블록체인 지식을 몰라도 dApp을 빠르게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아키텍처

Yellow SDK는 ‘한 번 개발하면 어디서든 실행되는’ 체인 애그노스틱 구조를 제공한다.

  • 브릿지 필요 없음
  • 체인 간 복잡한 차이를 상태 채널이 추상화
  • 네트워크 간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연결

단일 인프라 층이 전통 금융과 Web3를 연결하는 셈이다.

Yellow는 전통 시장 구조처럼 역할(보관·청산·실행)을 분리하고 규제 정합성을 갖춘 구조를 제공해 기업의 진입 장벽도 낮춘다.

 

결론: Web3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

Yellow SDK는 블록체인 개발의 초점을 “기술 학습”이 아니라 “제품 개발”로 이동시킨다.
이는 Web3의 주류 도입에 필수적인 변화이며, 더 많은 개발자가 Web3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Yellow Korae Linktree: https://linktr.ee/Yellow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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