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C-20과 $VANA는 무엇이 다른가
— 로컬 자산과 네트워크 단위가 분리될 때 데이터 경제가 굴러간다
들어가며
Vana를 처음 보면 이런 의문이 생긴다. “토큰이 왜 두 종류나 필요하지?”
Vana는 단일 앱이 아니라, 여러 DataDAO가 각자 다른 데이터와 규칙을 가진 데이터 네트워크다. 그래서 토큰도 한 종류로는 역할이 분리되지 않는다.
여기서 핵심은 이거다. 데이터는 로컬로 가치가 정해지고, 네트워크는 글로벌 기준으로 돌아간다.
먼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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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C-20 데이터 토큰은 특정 DataDAO의 데이터셋에 묶인 로컬 자산이다. 기여 보상, 접근 권한, 데이터셋 거버넌스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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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A는 네트워크 공통 단위다. 수수료, 보안, 기본 데이터 접근 통화, 트레이딩 페어, 네트워크 거버넌스를 맡는다.
VRC-20은 무엇인가
VRC-20은 “데이터셋을 토큰으로 표현하기 위한 표준”이다. ERC-20과 호환되지만, 데이터 접근과 데이터 경제를 위한 추가 기능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다.
VRC-20이 하는 일은 3가지로 정리된다. ✔ 검증된 데이터 기여에 대한 보상 ✔ 데이터 접근 권한과 사용 정책의 온체인 관리 ✔ 데이터셋 단위 커뮤니티 거버넌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하나. VRC-20은 “아무 데이터 토큰”이 아니라, 특정 DLP와 온체인으로 연결된 토큰이어야 한다. 이 연결이 있어야 데이터셋과 토큰이 1대1로 묶인다.
$VANA는 무엇인가
$VANA는 Vana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이다. 단순 보상 포인트가 아니라, 네트워크가 굴러가기 위한 공통 레이어를 담당한다.
문서 기준으로 $VANA의 유틸리티는 이렇게 정리된다. ✔ 네트워크 보안: 밸리데이터 스테이킹으로 체인 보안 유지 ✔ 트랜잭션 수수료: 네트워크 트랜잭션 비용 지불 ✔ 데이터 검증 스테이킹: 데이터 밸리데이터에 스테이킹하여 네트워크 데이터 자본 확장 지원 ✔ 기본 데이터 접근 통화: DataDAO 데이터 접근 시 기본 통화로 사용 ✔ 트레이딩 페어: DataDAO 발행 토큰들의 주요 거래 페어 ✔ 거버넌스: 네트워크 의사결정 참여
왜 둘 다 필요한가
여기서부터가 Vana 설계의 핵심이다.
1) 데이터셋의 가치는 로컬에서만 정의된다
어떤 DataDAO는 헬스 데이터가 핵심이고, 어떤 DataDAO는 소셜 로그가 핵심이다. 검증 로직과 점수화 방식도 다르다. 이걸 공통 토큰 하나로 묶으면 “좋은 데이터”의 정의가 무너진다. 그래서 데이터셋 단위의 로컬 자산인 VRC-20이 필요하다.
2) 네트워크는 공통 기준이 있어야 확장된다
DataDAO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레벨에서 트랜잭션과 정산이 필요해진다. 수수료, 보안, 기본 결제 단위, 거버넌스 같은 공통 레이어는 $VANA가 맡는다.
3) 접근은 데이터 토큰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Vana의 흐름에서는 AI 빌더가 데이터에 접근할 때 VANA와 VRC-20을 함께 소각하는 구조가 소개된다. 즉, 데이터 접근이 로컬 자산과 네트워크 단위를 동시에 필요로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마무리
VRC-20과 $VANA는 “겹치는 토큰”이 아니다. 역할이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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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C-20은 데이터셋의 소유권과 접근, 보상,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로컬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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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A는 네트워크 전체를 굴리는 공통 단위이자 결제, 보안, 거버넌스 레이어
Vana가 데이터 경제를 만들려면 로컬의 가치 정의와 글로벌의 공통 기준이 동시에 필요하다. 그 분리를 “토큰 구조”로 구현한 게 VRC-20과 $VAN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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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6 19: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