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비트코인(BTC) 가격이 크게 흔들리면서 전체 유통 물량의 40% 이상이 손실 구간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장기 보유자(HODLer)와 채굴자 쪽에서는 ‘매집’ 기조가 이어지며, 중장기 가격 방어선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구가온체인(GugaOnChain)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시장의 단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본격적인 회복 시점은 이르면 2026년 2분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월 초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의 42.85%가 평가손 상태이며,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NUPL(미실현 손익) 지표는 21.30%까지 떨어져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공포’로 물든 온체인 지표…ETF에서도 20억달러 넘는 자금 이탈
구가온체인의 진단에 따르면, 손실 구간에 있는 비트코인 물량이 전체 유통량의 절반에 육박하면서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됐다. NUPL이 20%대 초반까지 내려왔다는 건 시장 참여자 다수가 ‘이익 확정’보다 ‘손실 회피’에 더 민감해지는 구간이라는 의미다.
온체인 분석을 제공하는 크립토퀀트 기여자이기도 한 그는, 공포·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가 최근 ‘8’까지 떨어진 점도 짚었다. 리서치 기관 XWIN 리서치는 이 수준의 수치는 2018년 약세장 바닥, 2020년 3월 코로나19 패닉, 2022년 11월 FTX 붕괴 등 극단적 스트레스 구간에서나 드물게 관측됐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심리가 행동재무학 관점에서 ‘손실 회피 성향’과 ‘군집 행동’이 강화된 결과라고 본다. 큰 손실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비중을 일제히 줄이는 국면이라는 것이다.
가격 흐름도 이를 뒷받침한다. 구가온체인에 따르면 이번 분기 비트코인 수익률은 -25.8% 수준으로, 분기 기준으로도 뚜렷한 약세 구간이다. 그는 “2026년 2분기 이전에 의미 있는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현재는 ‘손실을 견디는 투자자’와 ‘새로 진입하는 장기 매수세’ 간 힘겨루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기관 자금 유입을 가늠하게 해주는 현물 비트코인 ETF 흐름도 부정적이다. 이달 들어 주요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총 21억7,000만달러(약 3조 1,332억 원) 순유출이 발생했다. 특히 2월 6일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약 8,657만 원) 선을 향해 밀리던 시점부터 자금 이탈 속도가 빨라지며, 기관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뚜렷해졌다는 지적이다.
펀딩비·숏 포지션·알트코인…‘위축의 폭’ 더 커졌다
온체인 데이터 외에도 파생상품과 알트코인 흐름을 보면 시장 전반의 방어적 심리가 한층 두드러진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요 거래소의 펀딩비가 깊게 음(-)의 영역으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이는 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을 대거 쌓고 있다는 뜻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됐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7일 동안 약 3%, 2주 기준 10%, 한 달 기준 약 28% 하락했다. 현재 가격은 2025년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약 18억 1,801만 원) 대비 약 46% 낮은 수준이다. 직전 사이클 고점을 거의 반 토막 낸 셈이다.
이 같은 ‘수축’은 비트코인에 그치지 않는다. 구가온체인은 시가총액 기준 중형·소형 알트코인들의 시가총액이 최근 18.3% 줄어든 반면, 상위 20개 대형 자산의 성장률도 -12.48%로 꺾인 점을 지적했다. 비트코인 약세가 알트코인 전반의 성장 둔화와 함께 ‘시장 축소’ 국면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HODLer·채굴자, 되레 비트코인 매집…“회복 열쇠는 투자자 ‘체력’”
눈에 띄는 대목은 이런 하락장 속에서도 장기 보유자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기보다는 쌓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구가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축적 성향(accumulator)’ 주소들이 모은 비트코인 물량은 38만 104BTC에 달한다.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를 노리는 장기 투자자들이 꾸준히 담고 있다는 의미다.
채굴자 동향도 비슷하다. 그는 채굴자들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급하게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으며, 일부 대형 채굴 사업자는 인공지능(AI) 연관 데이터센터 운영 등으로 추가 수익원을 확보해 비트코인 매도 압력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채굴 사업의 현금흐름 구조가 다변화되면서, 시장 급락 구간에도 비트코인 ‘강제 매도’가 줄어드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합하면,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공포·방어적 포지셔닝·선택적 매집’으로 요약된다. 가격과 심리 지표만 놓고 보면 약세장이지만, 장기 보유자와 채굴자의 축적이 향후 회복 국면의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아 있는 셈이다. 구가온체인은 “지금부터 회복 국면으로 돌아설 수 있을지는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버티는 힘’, 즉 회복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 "공포장 끝에서 '버티는 힘'을 키우는 법,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직전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밀리고, NUPL·공포·탐욕 지수까지 극단적 ‘공포’ 신호를 보내는 지금, 시장은 약세장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HODLer와 채굴자는 되레 조용히 매집을 늘리며 다음 사이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격은 흔들려도, 데이터는 ‘장기 생존자’의 편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이런 데이터를 읽지 못한 채, 공포에 휩쓸려 고점에 사서 저점에 손절하는 패턴을 반복한다는 점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단순한 코인 소개나 단기 매매법이 아니라, 이번 기사에 등장한 온체인 지표·파생상품 흐름·시장 축소 국면을 제대로 해석하고 대응하는 법을 7단계로 체계화했습니다.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 – 기사에서 언급된 NUPL, 손실 구간 비중, 장기 보유자 축적 등 ‘온체인 데이터’를 직접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웁니다.
토크노믹스 & 온체인 분석: 단순 가격이 아니라 유통 물량 구조, 인플레이션, HODLer·채굴자 동향, MVRV·NUPL 같은 지표를 통해 “지금이 진짜 공포 바닥인지, 아직 하락의 초입인지”를 판별하는 법을 다룹니다.
3단계: The Strategist (투자 전략) – “2026년 2분기 전 의미 있는 회복은 어렵다”는 전망 속에서도,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방어하고 재진입 타이밍을 설계할지 배우는 구간입니다.
리스크·멘탈 관리: 손실 국면에서 현금 비중 조절, 적립식 매수(DCA), 장기·단기 비중 재배분 전략을 통해 ‘버티는 힘’을 수치와 원칙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4단계: The Trader (테크니컬 & 트레이딩) – 분기 수익률 -25.8%, 고점 대비 -46% 같은 큰 하락 속에서도, 기술적 분석과 체계적인 진입·청산 전략으로 변동성을 기회로 전환하는 법을 배웁니다.
5단계: The DeFi User (탈중앙화 금융) – 단순 ‘존버’가 아닌, 하락장에서도 내 보유 자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굴릴지, 어떤 상품을 피해야 하는지 실전 관점에서 다룹니다.
6단계: The Professional (선물·옵션) – 기사 속처럼 펀딩비가 깊게 음(-)으로 내려가고 숏 포지션이 쌓일 때, 레버리지를 무모하게 따라가기보다, 파생상품을 ‘방어와 헤지’ 도구로 활용하는 고급 전략을 배웁니다.
7단계: The Macro Master (거시 사이클) – ETF 자금 유출, 글로벌 유동성, 비트코인 반감기와 사이클을 연결해 “2026년 이후 회복 사이클”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프레임을 제공합니다.
2026년을 준비하는 투자자에게 필요한 건 ‘근거 없는 희망’이 아니라, 데이터·전략·리스크 관리가 결합된 진짜 실력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번 약세장을 “포기 구간”이 아니라 “실력 격차가 벌어지는 구간”으로 바꾸고자 합니다.
커리큘럼: 기초부터 온체인·매크로 분석, 디파이·선물옵션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파격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 시장 해석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전체 유통량의 약 43%가 손실 구간에 있으며, NUPL과 공포·탐욕 지수 모두 ‘극단적 공포’ 수준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20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며 기관 투자자들도 방어적으로 전환한 모습입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펀딩비가 깊은 음(-)수, 숏 포지션 증가, 알트코인 시가총액 축소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뚜렷합니다.
가격은 최근 1개월 기준 약 28% 하락했고,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6% 아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분석가는 2026년 2분기 이전에는 의미 있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현재 구간을 ‘손실을 견디는 투자자 vs 신규 장기 매수세’의 힘겨루기 국면으로 평가합니다.
💡 전략 포인트
단기 관점에서는 극단적 공포와 기관 자금 이탈, 숏 포지션 확대를 고려할 때 보수적인 레버리지 운용과 현금 비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온체인 데이터상 장기 보유자(HODLer)와 채굴자의 매집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 투자자는 분할 매수·장기 보유 전략을 검토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알트코인은 중소형 코인일수록 낙폭과 변동성이 더 크기 때문에, 대형 자산 중심의 방어적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ETF 자금 흐름, NUPL, 공포·탐욕 지수, 펀딩비 등 심리·파생상품 지표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공포 피크 아웃(peak-out)’ 신호를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투자 기간과 손실 감내 범위를 먼저 설정하고, 자동 분할매수(DCA)·손절·리밸런싱 규칙을 사전에 정해둬 감정적 의사결정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용어정리
NUPL(미실현 손익 지표):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잠재적 이익·손실을 수치화한 지표로, 낮을수록 시장이 손실·공포 구간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공포·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 투자 심리를 0~100으로 나타낸 지표로,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를 뜻합니다.
펀딩비(Funding Rate):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포지션 보유자끼리 교환하는 수수료로, 음(-)수면 숏(하락 베팅)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신호입니다.
HODLer(장기 보유자): 단기 변동에 상관없이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투자자를 뜻하는 가상자산 커뮤니티 용어입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 실제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그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기관·개인 투자자가 규제된 금융시장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지금 비트코인이 많이 빠졌는데, 초보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요?
현재는 온체인·심리 지표 모두 극단적 공포 구간에 있고, 단기 추가 변동 가능성도 큽니다. 초보자라면 레버리지 거래(선물, 마진 등)는 피하고, 생활비·대출금을 제외한 여유 자금 범위에서만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투자 중이라면 손실을 한 번에 만회하려는 충동 매매를 자제하고, 투자 기간과 손실 감내 한도를 정한 뒤 분할 매수·분할 매도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Q.
장기 보유자(HODLer)와 채굴자가 비트코인을 모으는 건 왜 중요한 신호인가요?
장기 보유자와 채굴자는 보통 시장의 ‘핵심 수급 주체’로 여겨집니다. 이들이 가격 하락 구간에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오히려 축적하면, 시장에 나오는 매도 물량이 줄어 중장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과거 사이클에서도 약세장 말기에 장기 보유자 비중이 늘어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장이 시작된 사례가 많아 ‘향후 회복을 위한 연료가 쌓이는 과정’으로 해석되곤 합니다.
Q.
기사에서 말한 "2026년 2분기 이후 회복 가능성"은 확정적인 전망인가요?
특정 시점(2026년 2분기 이후) 언급은 온체인 데이터와 과거 사이클 패턴을 기반으로 한 하나의 시나리오일 뿐, 확정된 예측은 아닙니다. 거시경제 환경, 규제, 기술 발전, 대규모 자금 유입·유출 등 변수에 따라 회복 시점은 앞당겨질 수도, 더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단정적으로 믿기보다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자신의 투자 기간·위험 선호도에 맞게 분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