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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많이 아픈 밤
사계절

2026.03.12 15:39:32

하늘에 신세 많이 지고 살았습니다

푸른 바다는 상한 눈동자 쾌히 담가주었습니다

산이 늘 정신을 기대어주었습니다

태양은 낙타가 되어 몸을 옮겨주었습니다

흙은 갖은 음식을 차려주었습니다

바람은 귓속 산에 나무를 심어주었습니다

달은 늘 가슴에 어미 피를 순환시켜주었습니다.

 

 

- 함민복(시인)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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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6.03.14 01:28:45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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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6.03.13 08:32: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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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6.03.13 00:0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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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6.03.12 23:2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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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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