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오픈AI, 8300만 달러 추가 투자 유치…연내 4조 원 목표 '성큼'

프로필
민태윤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오픈AI가 드래고니어 주도로 8300만 달러를 추가 유치하며 연내 4조 원 투자 목표 달성에 근접했다. 이번 라운드는 5배 초과 청약되며 투자 열기를 입증했다.

 오픈AI, 8300만 달러 추가 투자 유치…연내 4조 원 목표 '성큼' / TokenPost.ai

오픈AI, 8300만 달러 추가 투자 유치…연내 4조 원 목표 '성큼' / TokenPost.ai

인공지능(AI) 개발사 오픈AI(OpenAI)가 8300만 달러(약 1조 1,537억 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하며, 올해 말까지 4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계 투자사 드래고니어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주도했으며, 해당 투자사는 28억 달러(약 3조 8,920억 원)를 납입해 자사 전체 운용 자금의 10%를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2일(현지시간) 이번 투자 라운드가 다섯 배 초과 청약됐으며, 총 400억 달러(약 55조 6,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신규 전략적 투자자에게 더 많은 배정을 하는 전략을 택했으며, 이로 인해 기존 투자자 일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지분을 배정받아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에는 드래고니어 외에도 블랙스톤, TPG, 세쿼이아 캐피탈,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안드리센 호로위츠, 알티미터 캐피털, 코튜 매니지먼트, D1 캐피털 파트너스, 스라이브 캐피털, 타이거 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이 집중된 이번 유치는 오픈AI의 향후 AI 생태계 지배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오픈AI는 2015년 일론 머스크(Elon Musk), 샘 알트먼(Sam Altman),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등 실리콘밸리 인사들이 창립한 비영리 연구소로 출발했다. 2019년에는 수익성 제도 아래 외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제한이익(OpenAI LP)’ 모델로 전환했으며, 당시 마이크로소프트($MSFT)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의 투자를 받으며 상업화 행보를 본격화했다.

2025년 오픈AI 내부 전망에 따르면, 올해 총매출은 127억 달러(약 17조 6,530억 원)로 지난해 대비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반복 매출 역시 현재 130억 달러(약 18조 700억 원) 규모에서 연말까지 200억 달러(약 27조 8,000억 원)를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9월에는 기업용 챗GPT 유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