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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블 연환산 매출 6억달러…앱 조회수 10억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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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기술 정상회의 연단 / TokenPost.ai (mono)

바이브 코딩 플랫폼 러버블(Lovable)의 연환산 매출이 6억달러(약 8214억원)를 넘어섰다. 사용자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의 월간 조회수는 10억건에 육박했다.

파비안 헤딘(Fabian Hedin) 러버블 공동창업자는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휴먼엑스(HumanX)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러버블의 연환산 매출은 지난 6월 약 5억달러(약 6845억원)로 알려진 뒤 3개월 만에 1억달러 늘었다고 테크크런치는 보도했다.

헤딘은 러버블이 기업용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500대 기업 가운데 3분의 2가 러버블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고객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도이치텔레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러버블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 같은 개발 방식을 '바이브 코딩'이라고 부른다.

헤딘은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 같은 도구는 코드를 출력하지만, 러버블의 출력물은 제품이며 점점 사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버블은 애플리케이션 호스팅과 배포, 확장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만든 앱이 끌어들이는 월간 조회수는 약 10억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러버블 자체의 월간 방문 규모보다 약 10배 많은 수준이라고 헤딘은 말했다.

러버블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8월 두 차례에 걸쳐 총 7억달러(약 9583억원) 이상을 조달했다. 두 투자 라운드는 약 8개월 간격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멘로벤처스와 캐피털G로부터 3억달러(약 4110억원)를 유치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66억달러(약 9조354억원)로 평가됐다.

올해 8월에는 멘로벤처스와 스케일업 유럽 펀드가 공동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4억달러(약 5476억원)를 조달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133억달러(약 18조2077억원)로 평가됐다.

연환산 매출은 일정 기간의 매출 흐름이 1년 동안 이어진다고 가정해 계산한 수치다. 따라서 이번에 공개된 6억달러는 실제 연간 매출이나 수익성을 뜻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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