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오픈AI와 사내 법무 AI 업무 흐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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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가 오픈AI와 사내 법률 지식 관리와 반복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설계한다. 법률 판단과 AI 결과 검토는 변호사가 맡는다.
AT&T는 8일(현지시간) 협업을 발표했다. 양사는 사내 법률 지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반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업무 흐름을 설계·평가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자주 묻는 질문에 답하거나 변호사의 자문에 필요한 자료를 모아 정리하는 데 쓰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AT&T가 2026년 1월 출범시킨 사내 법률 조직 LegalEdge를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LegalEdge가 출범 후 첫 6개월 동안 약 100건의 사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5월 법률 기술 전문 매체 eDiscovery Today는 LegalEdge가 법률 조사와 전자증거개시 업무를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AT&T 법무총괄 데이비드 맥아티(David McAtee)는 “법률 판단은 사람의 몫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변호사가 AI 에이전트의 활용 방식을 정하고, 모든 업무 흐름에 사람의 검토와 기밀성·책임성 관련 통제를 두겠다고 설명했다.
기업 법무 조직에서 AI를 활용하려면 반복 업무 효율화와 함께 민감한 정보 보호, 결과 검토, 책임 소재를 고려해야 한다. AT&T는 사람의 감독과 관련 통제를 도입 원칙으로 제시했다. 비용 절감이나 업무 품질 개선 효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실제 성과를 판단하려면 업무 처리 결과와 통제 방식이 공개돼야 한다. AT&T와 오픈AI는 협업을 통해 사내 법률 지식 접근성과 일상 업무 효율성을 높일 업무 흐름을 설계·평가할 예정이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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