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장시간 작업·기억 기능 앞세운 AI 모델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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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가 장시간 이어지는 작업과 사용자 맥락 기억을 강조한 AI 모델 ‘Muse Wonder’와 ‘Muse Wonder Full’을 공개했다. 두 모델의 이용 경로는 다르며, 성능 비교는 메타 자체 평가에 기반한다.
메타 AI 리서치는 10월 12일 두 모델을 발표했다. ‘Muse Wonder’는 Meta Model API와 Muse Code에서 제공하고, ‘Muse Wonder Full’은 Muse Code 구독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두 모델에 대화 사이의 사용자 정보를 활용하는 ‘Active Memory’와 목표를 유지하며 장애물에 대응하는 ‘Active Focus’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에이전트 작업과 메모리, 코딩 분야에서 최신 모델과 경쟁하거나 앞섰다고 밝혔다. 이 비교는 회사 자체 평가에 기반하며 독립 평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랩스 책임자 왕 쉬안더(Alexandr Wang)는 Axios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고, 개인·업무용 에이전트 작업에서 특히 최첨단”이라고 말했다. 이는 메타 측의 평가를 담은 발언이다.
‘Active Memory’는 대화 사이에 사용자 관련 정보를 기억해 활용하는 기능을 가리킨다. ‘Active Focus’는 목표를 유지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장애물에 대응하는 기능을 뜻한다. 두 기능은 여러 단계의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트형 AI에서 대화 맥락과 작업 목표를 이어가는 데 쓰인다.
이번 발표는 2025년 AI 조직을 재편한 메타가 새 모델을 선보인 사례다. 메타는 2026년 4월 첫 Muse 모델인 Muse Spark를 공개했고, 9월에는 Muse Spark 1.3을 내놨다. 당시 회사는 긴 작업과 코딩 성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메타의 개인형 AI 에이전트 구상은 질문에 답하는 챗봇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여러 단계의 일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메타는 사용자를 대신해 여행 예약과 브라우저 작업을 수행하는 개인형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작업 지속성과 사용자 맥락 기억을 주요 기능으로 내세웠다.
기억과 자율 실행은 편의와 함께 개인정보·보안 검토도 요구한다. 개인 정보를 저장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모델에서는 정보 접근과 행동 권한을 어떻게 통제하는지가 중요하다. 메타도 에이전트의 기억·행동 기능에 보안상 고려가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메타는 새 모델을 Muse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적용 시점과 공개 범위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발표된 이용 경로는 ‘Muse Wonder’의 Meta Model API·Muse Code와 ‘Muse Wonder Full’의 Muse Code 구독자용 제공이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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