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미 데이터센터 계획 456GW…보류 용량 51.7GW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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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이 보이는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 / TokenPost.ai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이 9월 456GW로 늘고, 보류 용량은 51.7GW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건설 중인 용량도 한 달 새 7GW 증가했지만, 파이프라인에는 개발 단계 프로젝트가 포함돼 실제 공급이 확정된 물량과는 다르다.

번스타인(Bernstein)은 10월 11일 발간한 미국 산업·기술 보고서에서 파이프라인이 8월보다 52.2GW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3%, 연초 대비 82% 늘어난 규모다. 최근 12개월 동안 파이프라인에 추가된 용량은 289.1GW였다.

개발사 파이프라인은 전체의 38%를 차지했고, 한 달 동안 24.6GW 증가했다. 하이퍼스케일 사업자 파이프라인은 68.7GW로, 월간 증가분은 10.1GW였다. 번스타인은 개발사와 하이퍼스케일 사업자가 9월 파이프라인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건설 중인 용량은 8월 72.9GW에서 9월 79.9GW로 늘었다. 한 달 새 7GW, 10% 증가했고, 이 가운데 하이퍼스케일 사업자가 31.4GW를 차지했다. 번스타인은 현재 건설 속도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456GW 파이프라인을 소화하는 데 13.3년이 걸린다고 계산했다. 전달 집계의 13.1년보다 길다.

보류 용량은 8월 49.6GW에서 51.7GW로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해 파이프라인의 11%를 차지했다.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한하거나 제한을 검토 중인 주는 27곳으로, 전달보다 두 곳 늘었다.

보류 용량 중 개발사 비중은 32%, 코로케이션 사업자는 16%, 하이퍼스케일 사업자는 10%였다. 소유 주체가 공개되지 않은 물량은 38%로 집계됐다. 번스타인은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와 지역사회의 반발, 인허가 제약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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