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리루 “AI 자기개선 위험”…인간 감독 역할 강조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대학 강연장에서 객석을 향해 발언하는 연사의 뒷모습 / TokenPost.ai

인공지능(AI)은 지식과 전문성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지만, 인간의 감독을 벗어난 자기개선에는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가치투자자 리루가 진단했다.

리루(Li Lu) 히말라야캐피털 창립자는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의 제36회 그레이엄·도드 연례 행사에서 가치투자와 AI, 자본시장에 관한 견해를 나눴다.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은 공식 행사 자료에서 리루를 2026년 연례 오찬 연사로 소개했다.

리루는 생성형 AI가 인간이 축적한 지식과 전문성을 재조합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봤다. 반면 AI가 특정 결과를 내놓는 이유를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결과를 검토하고 기술의 방향을 정하는 사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의 자기개선이 인간의 참여와 통제를 벗어나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술이 스스로 발전하는 능력만큼 그 과정과 결과를 사람이 살필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리루는 특정 AI 기업이나 자산에 대한 매수·매도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의 발언은 개별 투자 대상을 권하거나 성과를 예측하기보다 기술의 경제성과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원칙에 초점을 맞췄다.

장기 복리에 관한 설명도 유행하는 기술을 좇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리루는 가치가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판단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투자자는 자신이 이해하는 영역뿐 아니라 그 경계도 알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술의 가능성을 평가할 때도 이해하기 어려운 위험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그의 AI 진단과 맞닿아 있다.

다만 행사 원문은 전체 발언의 속기록이 아니다. 원문은 현장 교류 영상 일부를 바탕으로 내용을 1인칭 서술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가치투자 원칙 가운데 한 항목은 해당 행사 영상에 포함되지 않아 리루의 2024년 베이징대 강연 내용으로 보충했다고 따로 표시했다. 따라서 AI와 투자에 관한 발언은 공개된 영상과 재구성 내용의 범위에서 읽어야 한다.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0

    불러오는 중…

    토큰포스트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